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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의과대학, 본3 2021학년도 2학기 화이트코트 세리머니 개최

  • 작성일 : 2021-12-01
  • 조회수 : 1043
  • 작성자 : 의대행정실

의과대학(학장 하은희)은 9월 17일(금) 오후 4시 마곡의학관 계림홀에서 2021학년도 2학기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하였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란 병원으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교수나 의료계 선배들이 의사의 상징인 흰색 가운을 학생들에게 입혀주고, 학생들은 의사라는 직업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의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행사가 연기되었던 본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정부의 4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주요 내빈과 교수진, 본과 3학년 학생대표 3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대표 학생을 제외한 학생들과 학부모 및 지인들은 실시간 송출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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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안선희 교목실장의 성경 봉독 및 축사로 시작하여 의과대학장 환영사, 의무부총장 축사, 동창회장 격려사, 가운 착의식 및 착의영상, 학생대표 학생의사윤리선언문 선서로 이어졌다.


하은희 의과대학장은 처음 가운을 입었을 때의 마음을 늘 간직하여 환자의 아픔과 회복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생명을 경중하는 책임감을 가지길 소망한다며, 필요할 때 도움을 받아 부족한 점을 채우고 미래의사로서 특히 협동력을 갖출 것을 선배로서 조언하며 격려하였다.


이어 유경하 의무부총장은 흰 가운이 주는 책임감을 감당하기를 당부하며 “이화의료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학교육의 현장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와 최초의 간호사를 탄생시켰으며 이제 여러분이 이끌어 나갈 여러분의 병원”이라며 환영했다.


성시열 의과대학 동창회장은 이화정신인 이웃사랑, 나라사랑 실천을 위해 끝까지 정진할 것을 응원한다며 함께 구호 “자랑스러운 이화, 위대한 이화, 나라를 살리는 이화, Let’s keep Ewha great!”를 외치며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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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된 착의식에서는 하은희 의과대학장, 유경하 의무부총장, 성시열 의대 동창회장이 단상에 오른 대표학생 세 명의 가운 착복을 도왔다. 대표학생을 제외한 76명의 학생들의 착복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하여 행사 이전에 인원을 나누어 미리 촬영한 착의식 영상으로 진행되었다. 선주경 학생(본과 3학년)이 대표로 학생의사윤리선언문을 낭독하며 “예비의사인 의학도로서 환자의 인권과 복지를 무엇보다 중히 여기고 선배의사의 가르침에 따라 정직하고 성실하게 임상실습에 임할 것”을 서약했다.


행사는 박영미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한 축주에 이어 본과 3학년 학생들이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자체 제작한 기념 영상을 시청한 후에 축도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화이트코트를 수여 받은 의과대학 본과 3학년생 86명은 지난 1월부터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의 진료현장에서 임상실습에 임하고 있다. 학생들은 임상실습을 통해 환자 중심의 임무수행 현장을 경험하고 그동안 배운 의학지식을 적용해보며 각종 술기와 현장지식, 의료 윤리 등 실질적 임상능력을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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