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Ready Ewha Medicine
2024
[대학원] 2024-2학기 『우수학위논문상』시행 및 지원 안내(논문제출예정자 대상) 바로가기
[회계팀] 법인카드 해외 도용 관련 안내 사항
[대학원] 2025-1학기 학위과정변경(석사⇒석박사통합) 신청 안내 (12.11~12.24)
[일반대학원] 2024-2 석사학위 청구 논문 대체제도 신청 및 변경 안내
[일반대학원] 2024-2학기 영어성적 제출 안내 (2024학년도 전기 졸업예정자에 한해서만 추가접수 받음)
[대학원] 의학과, 의과학과 수강신청 시 FAQ
[대학원] 2024-2학기 연구계획서 및 중간보고서 제출안내(박사/통합)
[본1] 2024학년도 의학과 진학 OT 슬라이드 자료(2024.2.16.) 바로가기
2024학년도 의학과 학기운영 구성표(본4 임종평 수정)
임상실습 학생 질병 및 경조사에 대한 출결 처리 세부지침
[홍보] 서울대 주최 학부생 연구교육 프로그램 홍보
[학부/대학원] 2024 법정의무교육(장애인식개선교육) 이수안내
[국민건강보험공단] 필수의료분야 의대생 실습 사업 하반기 학생 공모 안내
2024-2 학부 및 대학원 교과목 수강 철회 안내
[교수소식] 산부인과학교실 주웅 교수,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바로가기
[교수소식] 비뇨의학교실 신태영 교수,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갈래" 비뇨의학과 의사의 이유있는 '딴짓'
[교수소식] 비뇨의학교실 윤하나 교수, "척수손상 후 걱정되는 신경인성 방광... 관리 핵심, 호흡·근육에 있다"
[교수소식] 내과학교실 김성은 교수, "염증성 장질환,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가 중요"
[교수소식] 신경과학교실 장윤경 교수,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갑자기 막힌 뇌혈관, 응급 대처는 어떻게?
[교수소식] 신경과학교실 송태진 교수, 이대서울병원이 말하는 ‘전문의 중심병원’ 성공 할 수 없는 이유
[교수소식] 소아과학교실 유은선 교수, 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공로상
대학원
사이버캠퍼스
이의랑학생홍보단
의과학연구소
의과대학동창회
의과대학70년사
이화의대지
의과대학 뉴스레터
발전기금
갤러리
본교 연구자 39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고자 추진해 온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이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본교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본교는 ‘이화 비전 2030+’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신설된 ‘R&D총괄기획단’을 중심으로 연구 비전과 기획을 강화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도분야와 미래 도전분야를 적극 육성하고자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을 추진하는 등 창의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그 결과, 정부 주요 지원사업 선정 및 세계 최정상급 국제 논문 게재 등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 스탠퍼드대와 세계적 출판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2023년 인용 데이터 기준)에 본교 연구진 총 3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9명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교육학과 리처드 라이언(Richard M. Ryan) 초빙석좌교수는 세계 상위 0.01%의 최정상급 연구 실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됐다. 상위 2% 연구자는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22개 주요 학문 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중 논문 피인용도 영향력을 분석해 선정한다. 교육 심리학 및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라이언 교수의 논문 피인용 횟수는 무려 세계 상위 0.01%에 달하며, 세계 상위 2% 연구자 중에서도 세계 종합순위 16위, 국내 대학 소속 교원 중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로체스터대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그는 본교 교육학과 프론티어 10-10 사업단(사업단장 김안나 교수) 초빙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윤여민 석좌교수(환경공학), 김광명 석좌교수(약학), 올리버 리치몬드 초빙석좌교수(국제학), 김희정 초빙석좌교수(심리학), 김은아 초빙석좌교수(물리학), 수니치 후쿠즈미 교수(화학·나노과학), 박태현 교수(식품영양학) 등 이화 프론티어 10-10사업 초빙 석학 8명을 비롯해, 형광화학센서 및 분자인식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11년 연속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선정된 윤주영 석좌교수(화학·나노과학)와 산소화학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남원우 석좌교수(화학·나노과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 연구자 총 39명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상위권 연구자의 증가에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도입한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본교는 미래 사회의 변화를 선도하고 이화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도 분야(5개)와 미래 도전 분야(10개)의 총 15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각 사업단은 국내외 석학 및 우수 교원을 확보하고, 세계적 연구기관들과 혁신적인 연구를 진행하며, 국제 학술대회 및 초청 특강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IRN)를 확대하는 등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준성 연구처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과 창의연구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을 개시하여 교내 선도적이고 유망한 학문분야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첨단과학 분야를 비롯한 연구산학에 대한 학교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창의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 이화가족 성탄예배 개최
낮은 데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나눔과 섬김의 이화 정신의 의미를 돌아보다 이화 구성원들과 성탄의 기쁨을 함께하는 ’2024 이화가족 성탄예배’가 12월 5일(목) 오후 3시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교목실과 총동창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화가족 성탄예배는 학생, 교수, 직원 및 은퇴 교직원과 동창들이 함께 모여 성탄을 기다리고 미리 축하하는 자리로, 1996년 이래로 해마다 12월 첫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예배에는 장명수 이사장, 김은미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안선희 교목실장을 비롯해 재학생, 교직원, 동창 2천여 명이 참여해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선희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화가족 성탄예배는 무용과 발레전공 재학생들의 공연 ‘천사들의 초대’(지도 고현정 교수)로 성대하게 시작됐다. 이어 본교 교수·직원·학생·동창으로 구성된 4인이 ‘이화성탄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온 누리에 관용과 평화 넘치기를 기도했다. 이명경 총동창회장의 성경봉독(누가복음 2:1-7, 요한복음 1:14, 16)에 이어 안선희 교목실장이 ‘이번엔 우리 차례’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안선희 교목실장은 신약 성서 복음서 이야기를 관통하는 단어로 ‘낮아짐’으로 정의하고 “한없이 연약하고, 비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낮은 곳에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 이제는 우리가 더 낮고 그늘진 곳으로 내려갈 차례”라며 섬김의 정신을 강조했다. 총동창회 선교부의 ‘이화의 뿌리를 찾아서’ 영상 상영과 조선영 총동창회선교부장의 기도로 헌금 모금 시간도 마련됐다. 이화가족 성탄예배의 헌금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동창 선교사들을 위한 헌금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날 예배를 통해 모인 헌금은 총동창회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이화 동창 선교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김은미 총장은 “여러분에게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며, 이웃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성탄절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듯한 마음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성탄 인사를 건넸다. 이날 성탄예배를 축하하기 위해 신지화 교수와 음대합창단의 찬양 ‘오 거룩한 밤’, 음대합창단과 음대타악기앙상블의 축가 ‘Betelehemu’(지휘 최예지 교수), 무용과 현대무용전공 재학생의 축하무용(지도 제환정 교수) 공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 교목실은 같은 날 오후 4시 ‘이화성탄의 집-네이티비티 신(Nativity Scene)’ 점등식을 개최했다. 장윤재 교목(대학교회 담임목사)의 집례로 ECC 앞에서 진행된 점등식에는 김은미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그리고 교목실 선교장학생 및 신학대학원 학생들이 참석해 ‘이화성탄의 집’의 불을 밝혔다. 2018년 ECC에 처음 선보인 ‘이화성탄의 집’은 매년 12월 교내 곳곳에 설치되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이화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철학과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철학과(학과장 김선희)는 11월 29일(금) ECC 이삼봉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철학과 명예교수 및 교수진, 정혜중 인문대 학장, 김선욱 한국철학회 회장 등 교내외 인사를 비롯해 동창, 재학생 등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본교 철학과는 1973년 설립·인가를 받아 학부 교육을 시작했으며, 석사과정은 1974년 대학원 기독교학과 내 철학전공으로 개설되어 1978년 대학원 철학과로 독립했다. 1989년에는 박사과정을 개설해 일찍이 여성과 철학에 대한 편견을 깨고 여성 철학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철학전공 학술잡지 「우리는 생각한다」를 발간하고, 및 학부-대학원 세미나를 상설 개최하며 이화 철학 공동체의 전통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와 세계 무대에서 철학적 역량을 발휘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하며 시민사회 철학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문정은 동문(철학·15년졸)의 사회로 진행된 ‘철학과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학과장 김선희 교수의 개회사와 김지은·최지영 철학과 동창회 공동대표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정혜중 인문과학대학장, 김선욱 한국철학회장(숭실대 철학과)과 신옥희·정대현·남경희·김혜숙 명예교수가 축사를 전했다. 김선희 학과장 | 정혜중 인문대학장 | 김혜숙 명예교수 김선희 학과장은 “철학의 상품 가치를 묻는 모순적인 시대에도 여전히 철학을 삶의 자원과 가능성으로 바꾸는 동문과 재학생들이 있고, 또한 서로 뿌리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개회사를 전했고, 전 세계 철학자들을 대표하는 국제철학연맹(FISP)의 회장이자 제16대 본교 총장을 역임한 김혜숙 명예교수는 “이화 철학과와 함께한 50년이 굉장히 긴 세월이지만, 지나고 보니 손에 잡힐 듯 전부 떠오른다”고 소회를 밝히며 철학과의 새로운 50년을 응원하는 힘찬 구호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이화철학회 ‘우리는 생각한다’가 제작한 50주년 기념 동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이찬혁 기타리스트의 축하 공연으로 2부 기념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3부 철학과 동창회 홈커밍데이 행사는 이채리 동문(18학번)의 사회로 동문들의 대화를 비롯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각 학번을 대표하는 동문들은 철학이 어떻게 삶의 자산이 되었는지 소회를 밝히며 추억을 공유했고, 어려운 시대에 철학을 택한 후배들을 격려하며 따듯한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한자경 교수의 퇴임강연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자경 교수의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철학과 명예교수 및 인문대 교수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자경 교수는 ‘철학과 종교’를 주제로 우리가 일상의 표층의식에서는 각각으로 분리된 개별 의식으로 살아가지만 심층마음에서는 이미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유식불교와 칸트 철학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철학을 종교에 이르는 깊이까지 포괄하여 고려하면서 서양철학이 놓친 깊이 있는 통찰 즉 인생과 우주 전반에 관한 깊은 사색, 심오한 통찰, 밝은 깨달음을 동양에서 찾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평생의 학문과 성찰을 청중들에게 전했다.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다 ‘제1회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테크 창업 포럼’
산학협력단(단장 이준성)은 11월 26일(화)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제1회 이화-아산유니버시티 기후테크 창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테크와 창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여성 기후기술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교는 올해 3월 아산나눔재단과 기후테크 창업 문화 확산 및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학부에 기후테크 창업트랙을 신설하고, 부트캠프 및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기후테크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화-아산유니버시티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최용상 교수(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는 “기후가 지속가능한 미래에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이화는 환경과 기후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를 산업으로 확장하는 기후테크 분야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하고 “포럼에 참석해 주신 학생 여러분이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기후테크 분야의 활성화를 이끌어가 주길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기후테크 시대,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1부 인사이트 토크와 2부 창업 사례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포럼 1부에서는 안신영 에이스톤벤처스 대표가 ‘VC 대표가 바라보는 여성 창업의 기회’를 주제로, 본교 과학교육과 박지훈 교수가 ‘연구실에서 시장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황수진 이플 대표가 사회를 맡아 벤처캐피탈 분야 전문가로서 안신영 대표의 조언과 나노코팅 기술 스타트업 에코기어를 창업한 박지훈 교수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신영 대표는 ESG와 지속가능성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서 유망 분야인 기후테크 분야의 가능성 그리고 기술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박지훈 교수는 “창업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열정이 있다면 비전을 설정하고 다양한 인재들과 협업하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박재홍 코드오브네이처 대표가 연사로 나서 기후테크 창업 이야기를 전했다. 2021년 설립된 코드오브네이처는 이끼를 활용해 황폐해진 토양을 빠르게 복원하는 기술력을 입증받아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재홍 대표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글로벌 기후테크 창업: 코드오브네이처’를 주제로 토양 복원 키트 ‘모스비’의 기술 개발과정에 대해 소개하며 자연과 과학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갖고 임팩트있는 비전 설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부생 창업 도전기, 대학원 학업과 스타트업 운영 병행 경험 등 생생한 창업 경험을 나눴다. 이준성 산학협력단장은 “이화-아산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창업을 연계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다수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화여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이화-아산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15개의 기후테크 창업팀을 발굴했으며, 이중 인공광합성 기술 기반 CO₂ 저감 장치 리트로핏 솔루션을 선보인 ‘카본싱스’와 해양 부산물 유래 단백질 분해 효소 및 알긴산을 이용한 친환경 방오도료 개발팀 ‘바르나’는 대학통합 데모데이에 진출하여 아산나눔재단 알럼나이(Alumni)에 선정되어 벤처캐피탈 투자자 추천,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얻었다. 또한 이화-아산유니버시티 사업팀은 기후테크 창업에 생소한 학생들을 위하여 연계교과목, 세미나, 포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위기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기후테크 창업트랙을 신설하고 교양교과목 ‘기후기술과 창업의 이해’을 개설했다. 산학협력단은 이러한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테크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어교육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어교육과(학과장 이은경)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11월 7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64년 창립 이래 한국 중등 영어교육을 선도하며 뛰어난 교육 전문가를 배출해 온 영어교육과의 6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에는 동창, 재학생, 교수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쪽부터) 장연희 동창회장, 안선희 교목, 박은혜 사범대학장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은 장연희 동창회장(87년졸)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안선희 교목의 기도로 본격적인 기념식의 막이 올랐다. 박은혜 사범대학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어교육과는 1964년 설립 이래 한국 중등 영어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화여대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약 3,000명의 학사, 600명의 석·박사 졸업생들이 영어교육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영어교육과의 명성이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김은미 총장은 격려사에서 "영어교육과는 60년 동안 최고의 영어교육 전문가들을 배출해 왔으며, 이화여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창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정보 기술 발전과 교육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서, 이화는 인간의 존엄함을 지키는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모든 이화 공동체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은경 학과장은 영어교육과의 60년 역사와 주요 업적을 소개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영어교육과 동창회와 학과 교수진이 각각 기탁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그동안 동창회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들을 대표해 22학번 권현정 씨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동창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자랑스러운 이화영교인상’ 시상식이었다. ‘자랑스러운 이화영교인상’에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이화의 명성을 높인 동창이 선정되었으며, 씨티은행장 유명순 동문(87년졸), 성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 최현주 동문(87년졸), 숙명여자중학교 교장 김소영 동문(91년졸), 한양대학교 교수 김성연 동문(92년졸), YTN 앵커 김선희 동문(93년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선우 동문(02년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념식에 이어 제2부 동창의 밤이 진행됐다. 구창모 가수의 공연과 박은영 동창(98년졸)의 바이올린 연주가 축하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학부 영어연극동아리 UNI의 영어 연극 'Always Bella'와 동창회 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동창회에서 마련한 선물 증정 및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영어교육과 동창과 재학생들이 하나 되어 60년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함께 기념했다. 이화여대 영어교육과는 6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를 이끄는 영어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영어교육과는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총동창회, 2024 이화인의 밤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명경)는 11월 25일(월) 오후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이화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화인의 밤’은 26만 이화 동창 네트워크의 저력을 확인하고 모교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매년 11월 마련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총장을 비롯해 장상·이배용·김선욱·김혜숙 전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과 김순영·조종남·김영주·남상택 전 총동창회장, 내·외빈과 이화 동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곽은아 총동창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이명경 총동창회장은 “유난히 길었던 여름날을 지내며 기후 위기를 절감하고 크고 작은 일들로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었지만, 격려해 주시고 일마다 기도로 마음 모아 주신 동창 선후배님들이 계셨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통해 ‘이화의 이화됨’이 온 나라와 세계 속에 환히 빛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법인 동천학원 대표이사 성선경 동창(국어국문과·62년졸)이 ‘아름다운 이화인’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이화인’상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섬김, 봉사의 이화 정신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이화 동창을 찾아 격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총동창회가 제정한 상이다. 성선경 동창은 1974년 영아시설 충현영아원 부원장에 취임한 것을 시작으로 1978년 장애인 생활시설 충현복지원(현 동천의 집), 1980년 장애아동 특수학교 충현복지학교(현 서울동천학교) 등을 설립하며, 약 50년간 유기 영아와 지적장애 발달장애인의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시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2002년 장애인 근로사업장 ‘동천’을 설립했으며, 공동모금회·사회적일자리사업 등 지역 기반의 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명경 총동창회장과 성선경 동창 | 김은미 총장 시상식 후에는 총동창회의 모교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총동창회는 1년간 이화 동창들이 정성껏 모은 학교 발전기금을 ‘이화인의 밤’ 행사를 통해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은미 총장은 먼저 모교 발전을 위해 후원을 전한 총동창회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Ewha Frontier 10-10 사업 등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역량 강화,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 등 첨단 학문분야 도입을 통한 교육 혁신을 비롯한 ‘Ewha Vision 2030+’ 발전계획과 그 성과를 소개했다. 김 총장은 이화 150주년을 준비하는 미래캠퍼스 사업과 역사편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화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해 주는 이화 동창 여러분 덕분에 이화는 창립 150주년과 그 너머를 바라보며 오늘도 큰 꿈을 꾸며, 더 높이 더 멀리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부 만찬 행사는 장상 전 총장이 건배 제의로 문을 열었으며, 3부 행사는 한국음악과 재학생 창극단의 소리극 ‘이화SORI, 이화 역사를 비추다’ 공연으로 꾸며졌다. 한국음악과 전통 성악 전공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이루어져 있는 앙상블 ‘이화SORI’는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선생님이 설립한 이화학당의 창립을 통해 이어진 여성들의 희망찬 여정을 담은 소리극 공연으로 관객에 감동을 전했다. 4부에서는 동창들의 기부로 마련한 행운선물 추첨 행사가 마련되어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한 동창들이 서로 격려하고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밝은 미래를 여는 이화의학의 새로운 아침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홍보영상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홍보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