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Ready Ewha Medicine
2023
[대학원] 2023 Future Ready Research Festival 안내 바로가기
[장학금]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대학원] 23년 2학기 학술특강 논문작성을 위한 질적연구 특강 참여 안내
2023학년도 WHITE COAT CEREMONY
[대학원] 2023학년도 제2학기 대학원 교과목 수강 철회 안내
[대학원] 2023-2학기 연구계획서 및 중간보고서 제출안내(박사/통합)
[대학원] 2023-2 대학원 석.박사학위청구논문 심사 및 결과 제출 안내(박사 설문조사서식 추가 첨부 예정)
[일반] 임시공휴일 지정 안내 바로가기
[본1&본2] 2023-2 채플일정 안내
[코로나] 의학관(마곡) 수업 학생 중 코로나확진자 등교 수칙(2023.8.7. 기준 업데이트)
[본2] 2023-2학기 의학과 2학년 일일시간표 안내(근골격계 순서 변경(10/4, 10/16))
[본1] 2023-2학기 의학과 1학년 일일시간표 안내(10/2 임시공휴일 수정)
2023학년도 제2학기 학부 수강/졸업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 안내
2023-2학기 3학년 임상종합강좌2 시간표(수정2023.07.13)
[교수소식] 산부인과학교실 김영주 교수, 한국모유수유넷 회장 취임 바로가기
[교수소식] 치과학교실 방은경 교수 연구팀 ' 논문 국제저널 JPIS 게재 '폐경 전 여성보다 폐경기 여성이 치주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교수소식] 이비인후과학교실 정수연 교수 동아시아음석학회서 우수포스터 발표상 수상
[교수소식] 산부인과학교실 문혜성 교수, 다빈치SP 로봇수술 ' 세계 1위'
[교수소식] 정형외과학교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서울특별시병원회 감사패
[교수소식] 하은희(환경의학교실)·편욱범(순환기내과) 교수 공동 연구팀 "하루 2잔 넘는 커피, 고혈압과 반비례 상관관계"
[동문소식] 이화의대 동창회, 자립 청소년 지원 "선한 영향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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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름을 뜨겁게 이화의 여름 글로벌 프로그램
2023학년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이화인의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고,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이 미주지역과 유럽, 아시아등 세계 각지에서 진행됐다. 스스로 테마 정해 떠나는 해외 탐사, 이화 글로벌 프론티어 학생처(처장 백은미)가 지원하는 ‘2023 하계 이화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 7개 팀이 방학 기간 동안 미국 및 유럽 8개국을 방문해 해외 탐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화 글로벌 프론티어 ‘AWAKEN’ 팀 ‘이화 글로벌 프론티어’는 도전정신·추진력·문제해결능력을 두루 갖춘 글로벌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단기 해외탐사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팀(4명)을 이루어 직접 탐사 주제와 계획을 수립하고, 방학 중 약 2주간에 걸쳐 해외 국제기구·공공기관·글로벌기업·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탐사를 진행한다. 항공료와 탐사활동비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2013년 시작한 이래 매회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대표적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2023 하계 이화 글로벌 프론티어’에는 ‘AWAKEN’, ‘CAT-CHPT’, ‘EV-lasting’, ‘D.LOVE’, ‘ECC’, ‘E-CHOES’, ‘ENs’ 7개 팀 28명이 참여, 노르웨이·독일·덴마크·미국·스웨덴·영국·프랑스·핀란드 8개국을 방문해 청소년 공연예술문화, 영어교육을 비롯해 Chat-GPT, 전기차, 전자약 등 첨단 기술 분야, 장애인 생활 자립 및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층 탐사 활동을 펼쳤다. 한국형 청소년 공연예술문화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문화적 교육이자 복지로서의 유럽 청소년 공연예술문화 연구’를 주제로 탐사를 진행한 ‘AWAKEN’팀 전유진 씨(사회학·21학번)는 “연극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문화예술 분야를 주제로 조금 더 심화된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고, 해외에서 직접 공연을 보고 관계자 이야기도 들으면서 청소년 공연예술문화를 권리와 복지 차원에서 다루는 한국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위해 “학기 중에 진행하는 사전 조사에서 주제와 방문 기관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해외 탐사 기간에 더욱 다양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전했다. 글로벌 전공심화 학습, 교수인솔 해외학습 프로그램 국제처(처장 김인한)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2023 상반기 교수인솔 해외학습’ 프로그램 6개 팀(총 65명)도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교수인솔 해외학습 프로그램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팀(왼쪽), 국제학전공팀(오른쪽) ‘교수인솔 해외학습 프로그램’은 전공 교수가 방학기간 동안 재학생을 인솔해 해외 유수 대학 및 기관과 공동수업, 세미나를 진행하는 해외 학습 프로그램으로, 계절학기 교과목 개설이나 해외 학점 이전 형식으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건축학전공 유다은 교수팀은 ‘미국의 세 도시’를 주제로 미국 동부 3개 도시 현지 답사 및 도시연구 워크샵을 진행하고, 시라큐스대학에서 발표회를 열었다.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민배현 교수팀은 ‘지속가능한 기후에너지시스템을 위한 베트남 현장학습’을 주제로 석유개발 현장학습, HCMUT와의 국제교류 및 워크샵, 사회적 기업 방문 등을 진행했다. 디자인학부 유윤석 교수팀은 ‘2023 이화-오티스 디자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Otis College of Art and Design을 방문해 토이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의 이해 및 스토리 기법과 컨셉 시각화 등의 학습 활동을 진행했다. 간호학부 윤정민 교수팀은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New York Academy of Medicine(NYAM) 등을 방문해 세계 보건의료 시스템 및 국제 보건조직 프로그램에 대해 학습하고 보건의료 및 간호서비스 제공 현장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국제학전공 박인휘 교수팀은 캐나다 University of Ottawa를 방문해 ‘분열, 화해, 통합에 대한 캐나다 사례 및 국제 비교 연구’를 주제로 독일, 캐나다, 한국의 사회적갈등 치유방식 및 사회통합과정에 대해 학습했다. 글로벌한국학전공 노상호 교수팀은 ‘동아시아 협력과 이해를 위한 차세대 교류’를 주제로 일본여자대학교에서 한일문화비교 세미나 및 강의를 진행하며 한국과 일본의 현안 논의 및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을 위한 토론과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화에서 만드는 글로벌 네트워크, Ewha-CUHK GSP 본교와 홍콩중문대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학술·문화교류 프로그램 ‘2023 Ewha-CUHK Global Student Partnership(GSP)’도 홍콩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Ewha-CUHK GSP 해외 대학과의 단기 특별교류 프로그램인 GSP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 전반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역량 함양에 최적화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하버드대학과 진행하고 있는 ‘Ewha-HCAP’에 이어, 2019년부터는 홍콩중문대학과 GSP를 운영하고 있다.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3 Ewha-CUHK GSP’에서 본교와 홍콩 중문대학교 학생들은 7월 이화캠퍼스, 8월 홍콩 중문대 캠퍼스에 모여 'Sustainability and Waste Recycling'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총 16명의 본교 및 홍콩중문대 학생단은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문화·사회·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및 실행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네크워크와 경험의 폭을 넓혔다. 박수빈 씨(국제학과·19학번)는 “졸업을 앞두고 학생일 때만 할 수 있는 것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학생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장학금 형식으로 운영비도 지원받으며 홍콩중문대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며 “이화여대 학생단이 서로의 자극제가 되어 더 알차고 완성도 있는 컨퍼런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화인이 얼마나 멋진 사람들인지 새삼 깨달았고, 모두가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다”며 GSP 활동을 적극 추천했다.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 국제 컨퍼런스 개최
‘효율적 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가 세션 본교에서 개최 아태 지역 2030 지속가능개발 어젠다 달성을 위한 협력과 노력 모색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 문제 논의의 장인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Trans-Pacific Sustainability Dialogue)’ 둘째 날 행사가 9월 14일(목) 본교 ECC 이삼봉홀에서 열렸다.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 APARC)’와 ‘반기문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유엔이 채택한 2030 지속가능개발 어젠다 달성에 대한 아태 지역의 진전을 가속하기 위해 2015년 시작됐으며, 2022년부터 본교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와 삼성전자 미국법인,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연세대학교가 전문가패널 행사를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9월 13일(수)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탄소중립, SDGs 달성, 환경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으며, 14일(목) ‘효율적 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본교에서 진행된 전문가 세션에는 김은미 총장과 반기문재단 반기문 이사장, 스탠퍼드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신기욱 소장을 비롯해 각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과 사회를 담당했다. 반기문재단 반기문 이사장(왼쪽), 김은미 총장(가운데) 오프닝 세션에서 반기문 이사장은 적어도 800만 세계 인구가 극심한 빈곤을 경험하고,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죽음에 이르는 등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이 위협받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2030년까지 17개의 지속가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계승하는 또 다른 비전을 수립하기를 제안하며, 이는 우리의 책무이자 지속적인 과제”라고 선언했다. 이어 김은미 총장은 “오늘 우리는 에너지, 환경, 경제, 교육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모셨다”며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력을 느끼고, 현재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 및 대응전략 수립, 탄소중립 목표 달성, 그리고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위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 세션에서는 △에너지 안보 추구: 에너지의 효율적인 기술과 해결책 △재생에너지의 정치 경제와 에너지 안보 △환경과 에너지 안보: 미래세대와의 대화 △교육과 에너지 안보: 미래세대와의 대화 △평등과 에너지 안보: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주제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였다. 본교는 2017년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을 신설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그리고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에너지 산업의 환경 변화에 적합한 융합 인재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인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를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며,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인재개발원,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EWHA JOB FAIR> 개최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채용박람회 삼성, LG, 롯데, 포스코, CJ 등 국내외 50여 개 기업 참가 인재개발원(원장 서선희)은 9월 8일(금)~15일(금)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2023 이화 잡 페어(EWHA JOB FAIR)’를 개최한다. ‘미래를 향한 여성 역량강화(Empowering Women for the Future)’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와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로 진행된다. 9월 11일(월)~12일(화) 양일간 ECC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는 삼성, LG, 롯데, 포스코, CJ 등 국내외 50여 개의 기업이 부스를 설치하고, 인사담당자와 현직자를 통해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코로나로 온라인상에서만 진행해온 채용박람회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많은 이화인들이 참여해 활기를 띠었다. 이번 행사는 상담회뿐 아니라 각종 부대행사와 이벤트 또한 풍성하게 기획되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북돋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김민재 씨(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19학번)는 “관심 있는 기업 부스를 방문해 준비해온 이력서를 함께 보며 어떤 부분을 보강하면 좋을지 등을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었다”며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조금 더 준비해 참가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 씨(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19학번)는 “광고 분야가 한정되어 있어 주변에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행사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참여기업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채용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월 8일(금)과 15일(금) 오후 12시~6시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한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ZEP’ 내에 가상으로 구축된 박람회 공간에서 기업별 상담 부스에 방문해 채용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필요 역량, 인재상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상담받을 수 있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잡 페어 홈페이지(https://ewha-jobfair.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붐이 불면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성을 확대하는 기업 문화 조성과 이를 통한 혁신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들이 여성 전문인력 채용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본격화한 가운데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에 본교의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 여성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들에게는 취업 관련해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선희 인재개발원장은 “여러 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잡 페어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고 현직자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재개발원은 이번 대규모 채용박람회 외에도 기업별 채용상담회·설명회를 9월 한 달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수연 교수팀 연구, 세계적 학술지 <Chemical Reviews> 표지논문 선정
인체 모사한 차세대 반도체 소자 구현 한 발짝 더 다가서 자율주행기술 등 높은 반응 속도 요구하는 기술 활용 수월해져 박사과정생 이승연 씨와 조수연 교수 화공신소재공학전공 조수연 교수 연구팀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초고속, 고집적 반도체 소자 구현을 위해 저차원 소재 디자인에 관한 획기적인 총설 논문을 발표했다. 조수연 교수팀의 저차원 소재 상제어에 관한 총설 논문은 기초과학 분야 최상급(상위 1%) 국제학술지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KAIST 물리학과 양희준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번 논문은 본교 BK21 4단계 시스템헬스융합전공(단장 권오란 교수) 박사과정생 이승연 씨가 공동 저자로 참여해 「2차원 재료의 상제어(Phase-Engineering of 2D Materials)」라는 제목으로 8월 17일(목) 온라인 게재됐다.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더 나아가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 등 ICT 기술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시스템 반도체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핵심 제품들이 초소형, 고성능의 시스템 반도체로 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기존의 실리콘 기반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순차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실시간 정보 처리를 위해서는 센싱 부분과 디지털 정보 처리 장치의 보완이 필요하다. 또한 입력되는 신호를 순차적으로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높은 에너지 소모와 긴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어왔다. 이런 상황 속에 우리 뇌를 닮은 인체모사소자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인간의 눈으로 들어온 시각 신호를 뇌에서 인식하고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수 초 이내로, 만약 반도체 전자소자가 인간 뇌의 데이터 처리 방식인 세포 간 연결(시냅스) 동작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면 막대한 크기의 서버 부피를 줄이고 빠른 통신, 정보 처리 속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초저전력, 고집적화, 높은 반응 속도를 가진 인체모사소자는 통신 및 계산 부하를 줄이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수연 교수팀의 이번 논문은 인체모사소자와 같이 고집적화되고 높은 반응 속도를 보이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을 목표로, 아주 작은 범위에서 저차원 소재의 다양한 구조상과 동작을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그 중요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많은 후속 연구에서 저차원 소재가 기존의 금속-절연체 전이뿐만 아니라 2차원 재료의 자성 상태, 강한 상관관계에서의 밴드 구조 및 위상 관계의 변화로 인한 상전이를 활용할 수 있음을 보고했다. 특히 전기적, 광학적 및 플라즈마 등의 후처리를 이용한 구조상 제어가 새로운 낮은 차원의 상경계를 형성해 새로운 소재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를 활용한다면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져 5G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대용량 실시간 서비스, 자율주행기술과 같이 실시간으로 높은 반응 속도를 요구하는 기술들의 활용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를 수행한 화공신소재공학전공은 ‘이화 프론티어 10-10’ 저탄소-그린에너지 화학공정 선도연구사업단(단장 김우재 교수)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은 이화여대의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도약을 이끌어나갈 선도분야와 도전분야 사업단 선정을 통해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태양광, 그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 저탄소 화학공정 및 친환경 신소재 개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등 6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는 본교 화공신소재공학전공은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 지원을 받아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다각적 융합연구를 수행하며 탄소중립 연구의 글로벌 선도 그룹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제58회 공인회계사 시험 이화인 48명 최종 합격
2023년도 제58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 48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보다 130명 이상 줄어든 합격자 수와 여성 합격자 비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본교는 작년에 이어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금융감독원은 8월 30일(수) 2023년도 제58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합격자 1,10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4일(토)~25일(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제2차 공인회계사 시험에는 총 4,187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26.3%, 이중 여성 합격자는 35.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시험에서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 총 48명이 최종 합격해 회계사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본교는 매년 지원자 대비 전국 상위권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당 시험 최초 합격자가 나온 이래 올해까지 본교가 배출한 공인회계사 합격자 수는 총 753명에 이른다. 올해 경영학부와 경제학과 외에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철학과, 사학과, 심리학과, 뇌인지과학과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9월 5일(화) ECC 이삼봉홀에서 경영대학과 이화공인회계사회 주최로 합격자 축하 모임이 개최됐다. 지홍민 경영대학장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회계사 동문 선배들이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그 자체로 참으로 의미 있는 자리"라며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한 결실인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만큼 회계법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이화공인회계사회 김재신 회장(새두레회계법인, 경영학·89졸)도 “회계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가는데 동문 회계사들이 든든한 동료이자 후원자가 되어 줄 것”이라며 합격자들을 격려했다. 지홍민 경영대학장, 김재신 이화공인회계사회장 이번 공인회계사 합격과 함께 회계법인에서 근무하게 된 이서연 씨(경영학·18)는 “새내기 시절 회계정보원리 전공 교과목을 수강하며 회계라는 분야에 빠져들어 도전하게 됐다”며 “경영대학에서 주최한 CPA Day, 법인 설명회를 비롯해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들과의 만남, 상담 등을 통해 많은 도움과 용기를 얻어 합격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후배들도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조언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화공인회계사회에서 본교 공인회계반 지원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여 김재신 회장이 공인회계사반을 운영하고 있는 경영대학의 지홍민 학장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영대학은 매년 CPA Day 행사를 개최해 동문 회계사들과의 1:1 멘토링, 공인회계사 소개 및 진로 특강, 동문들의 합격 수기 발표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 및 시험 준비를 지원해 왔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회계사 동문 6명 또한 올해 합격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본교 경영대학이 지원하는 공인회계사반(주임교수: 경영학부 우용상 교수)은 이화 여성회계사 배출의 요람으로서 회계사 진출의 꿈을 가진 이화인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공인회계사반은 입실자 대상으로 공인회계사 제1차 및 제2차 시험 대비 모의고사를 실시해 시험 준비를 돕고 있을 뿐 아니라, 고시장려금 및 합격 장려금 등의 장학금 지급과 도서 구입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본교, 금융감독원과 ‘국제 컨퍼런스 및 채용설명회 개최’
‘녹색금융으로 세상을 바꾸다’ 주제로 이삼봉홀에서 열려 유수 기업 참여하는 MZ청년 채용설명회, A.I. Challenge 대회 개최 본교 인재개발원(원장 서선희)과 금융감독원은 산학 교류를 통한 지속가능 녹색 금융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8월 31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국제컨퍼런스와 MZ청년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녹색금융으로 세상을 바꾸다(Change the world with Green Finance)’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본교를 비롯해 HSBC, ING 등 글로벌 금융사와 세계자연기금(WWF), 금융감독원, KB금융그룹의 핵심 인사들이 참여해 녹색금융 대응 사례와 국제 동향 및 전략을 소개했으며,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 김은미 총장(가운데) 9시부터 시작된 제1부 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개회사와 김은미 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녹색분류체계 적용시스템 개발, 금융권 ESG 교육과정 개설 등 금융감독원의 그간의 노력을 소개하고 “향후 ESG 공시기준 마련, 정착 지원 등을 통해 국내 금융권이 기후위기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데 필요한 감독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국제 컨퍼런스가 우리 금융권에 녹색자금 공급의 중요성 및 책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미 총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초점으로 하는 ‘녹색금융(Green Finance)’는 기후변화의 위협과 도전에 대응하는 강력한 도구이자 기회”라며 “본 컨퍼런스에서 이루어지는 산·학·연의 교류와 각계 전문가들의 담론이 지속 가능한 세상을 실현하고, 미래를 위한 가치 창출의 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국내 대학 최초로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돼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선도분야로 저탄소·그린에너지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본교의 노력을 소개했다. 본교는 2019년부터 금융감독원과 함께 미래금융, 녹색금융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해왔으며, 금융감독원 및 주요 국내기업, 주한 영국대사관과 함께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1.5D’ 개발에 참여하는 등 교육 및 연구를 통한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프리티아 위디아타 HSBC 기후변화 부문장(가운데), 이상훈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교수(오른쪽) 이어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 대사 등 글로벌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총 7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프리티아 위디아타(Pritya Widiarta) HSBC 기후변화 부문장, 필립 반 후프(Philip van Hoof) ING 서울 대표, 베르너 그룹(Werner Grub) 덴마크 수출투자펀드(EIFO) 대표는 각 사의 녹색금융 취급 사례 및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마우드 압델리(Maud Abdelli) 세계자연기금(WWF) 책임, 황재학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 이상훈 본교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교수, 오순영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의 발표도 이어졌다. 제2부 첫 행사로 가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A.I. Challenge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금융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청중 투표를 종합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는 ‘금융업 전반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문제개선 및 가치창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본교 한지수 씨(경제학과·20학번)가 소속한 ‘아테나’팀이 ‘KB Athena: 생성형 AI가 만드는 단 한 명만을 위한 광고’를 제안해 우수상인 NAVER Cloud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우수상 이상 5개팀에게 KB국민은행 IT·데이터 부문의 채용지원 시 서류·필기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해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날로 커져가는 인공지능 분야 시장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KB, 신한, 하나, 우리, NH 등 금융사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토스뱅크 등 디지털기업과 ING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채용 절차, 면접 준비팁 등 입사전략을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회를 펼쳤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본교생을 비롯한 대학생 3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9년 이후 매년 본교에서 개최되고 있는 본 행사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달성의 중심축인 녹색금융의 미래를 살펴보고 국내 금융권의 대응방안과 신성장 기회 모색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 구직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미래금융 아이디어를 촉진하고 청년층의 미래금융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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