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Ready Ewha Medicine
2023
[대학원] 2024-1학기 학위과정변경(석사⇒석박사통합) 신청 안내 (12.11~12.20) 바로가기
[기숙사] 2023학년도 겨울 및 2024학년도 의과대학 기숙사 입사 지원 안내
[기숙사] 2023학년도 2학기 의과대학 기숙사 퇴사 안내
[장학금]2024학년도 1학기 일반대학원 장학금 시행 안내
2024학년도 후기 학·석사 연계과정 선발 안내
2023학년도 대학원 융복합 연구논문게재 지원 사업 신청 안내
2023년 재학생 대상「장애인식개선 교육」참여 홍보
[본1] 2023-2학기의학과 1학년일일시간표변경사항안내(17-18주차 재수정) 바로가기
2024 자유선택실습 최종보고서 및 평가서 양식 안내
[본4] 2024년 2월 졸업대상자 졸업의사 신청 안내
2024년 임상실습학생 실습 전 예방접종 안내
[본1&본2] 2023-2 채플일정 안내
[코로나] 의학관(마곡) 수업 학생 중 코로나확진자 등교 수칙(2023.8.7. 기준 업데이트)
[본2] 2023-2학기 의학과 2학년 일일시간표 안내(정신신경계 순서 변경(10/23))
[교수소식] 내과학교실 정혜경교수, 아시아소화관운동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바로가기
[교수소식] 안과학교실 한경은 교수,'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 수상
[교수소식] 유경하 의무부총장, 동아병원경영대상 수상자 선정
[교수소식] 내과학교실 박준범교수, 비뇨의학교실 신태영교수 'AI 기반 부정맥 예측 진단 솔루션 ‘맥케이(Mac’AI)' 개발 '
[동문소식] 이대목동병원 안정신 교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성과 국·내외 학회 인정
[교수소식] 소아과학교실 이정원 교수 인터뷰 '장내 미생물·대사물질로 요로감염 예방한다'
[동문소식] 이대목동병원 최윤형 교수, 여의문학상 대상 수상/ 의학과 3학년 김송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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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동창 한자리에 ‘2023 이화인의 밤’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명경)는 11월 27일(월) 오후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이화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화인의 밤’은 25만 이화 동창 네트워크의 저력을 확인하고, 모교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으로,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총장을 비롯해 장상·이배용·김선욱·김혜숙 전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과 윤순희·김순영·조종남·김영주·남상택 전 총동창회장, 내·외빈과 이화 동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은주 총동창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이명경 총동창회장은 “올해 이화인의 밤이 따뜻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우리 동창 선후배님들이 아낌없이 손과 마음을 모아 분주한 가운데도 소중한 걸음을 해주셨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히고 “우리 청춘의 시작점에 이화에서 배운 이화 정신의 근간을 기반으로 하여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이화인의 만남은 언제나 청춘을 맞이하는 것처럼 희망적이고 설레는 순간”이라며 “2023년 이화인의 만남이 보다 아름답고 유의미한 추억으로 남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 엘리사벳 현주 동창(가운데), 이명경 총동창회장과 김은미 총장 이어 20여 년간 소외계층 봉사와 후원에 기여해 온 장 엘리사벳 현주 동창(사회과교육과·82년졸)이 ‘아름다운 이화인’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이화인’상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섬김, 봉사의 이화 정신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이화 동창을 찾아 격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총동창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장 엘리사벳 현주 동창은 2008년 자원봉사 단체 ‘어깨동무’를 설립한 이래로 15년 동안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지부 어깨동무 대표를 맡아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 보육시설 아동과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지원사업, 성숙한 시민 리더십 개발사업,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사업을 펼쳐왔다. 시상식 후에는 총동창회의 모교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총동창회는 1년간 이화 동창들이 정성껏 모은 학교 발전기금을 ‘이화인의 밤’ 행사를 통해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은미 총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후원을 전한 총동창회에 감사를 전하며 세계 최고의 대학을 목표로 ‘연구중심대학’, ‘글로벌대학’,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의 면모를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5개 목표, 100대 사업의 최신 성과를 담은 영상을 통해 동창들에게 모교의 소식을 전했다. 2부 만찬 행사를 시작하며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은 건배 제의 전 이화학당이 출자한 장애인표준사업장 이수매니지먼트를 소개하며 동창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1970년대 최고의 디바였던 정미조 동창의 공연과 조형예술대학 동창중창단의 공연으로 구성된 3부 아름다운 음악회가 진행됐다. 4부에서는 동창들의 기부로 마련한 행운선물 추첨 시간이 마련되어 행사에 참석한 동창들은 깜짝 추첨으로 선물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한 동창들이 서로 격려하고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모교에 대한 애정을 담아 참석자 모두가 함께 교가를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이화인이 함께하는 환경 축제 ‘이화그린페스티벌’성황리 개최
개구리 박사 장이권 교수와 함께하는 이화그린토크콘서트‘지금, 자연은’ ‘이화그린파크’ 및 ‘이화그린가든’ 다양한 체험·전시존 설치 이화인이 다 함께 참여하는 환경·봉사 축제 ‘이화그린페스티벌’이 11월 15일(수) ECC에서 열렸다. 학생처 사회봉사팀(처장 백은미)은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이화인의 인식을 제고하고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화그린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백은미 학생처장은 “아이디어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생들의 참여로 마련된 이번 이화그린페스티벌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탄소 중립 실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만들기에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들 모두가 동참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과 현장 참석을 통해 1,0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크게 ‘이화그린파크’, ‘이화그린토크콘서트’, ‘이화그린가든’의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ECC 이삼봉홀에 ‘이화그린’ 색상을 테마로 조성된 ‘이화그린파크’는 환경과 봉사에 관한 지식을 얻고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존으로 꾸며졌다. 환경보호 실천을 약속하는 환경 서약서 쓰기, 이화트리 꾸미기, 면 생리대 만들어 저소득층 소녀들에게 기부하기, 나무배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화의 숲’ 부스가 설치되고 올해 처음으로 패션디자인·섬유예술·공과대학·간호·특수교육 5개 전공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공 연계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관심이 집중됐다. 부스별로 살펴보면 패션디자인전공과 섬유예술전공 부스는 빠르게 생산하고 소비되는 패션산업으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체험을 마련했다. 본교 패션디자인전공은 제로웨이스트 패션작품 전시와 자투리 원단으로 생활소품 만들기 체험을, 섬유예술전공은 업사이클링 퀴즈 맞히기와 폐지를 재활용한 종이죽에 새해편지 쓰기 체험을 통해 기업의 의류 과잉생산과 무분별한 폐기, 이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과대학 부스는 국가 차원에서 주요 어젠다로 떠오른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 능력고사 풀기, 자전거발전기 솜사탕 만들기 활동을 마련했다. 간호학과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핸드워시 제품에 해양 오염의 원인이 되는 계면활성제와 미세 플라스틱이 다량 함유된 점에 주목하고 천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핸드워시 만들기를 준비했으며, 특수교육과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혐오 표현을 경계하고 올바른 인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점자 명함 만들기 활동을 준비해 시각장애인의 소통 방식을 체험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교직원의 참여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로 이뤄진 캄보디아 이화스렁학교에 의류, 문구류를 기부할 수 있는 기부 나눔존도 마련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오후 2시부터 ECC 극장에서는 개구리 박사 장이권 에코과학부 교수와 함께 하는 ‘이화그린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장이권 교수는 ‘지금, 자연은’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서식 환경에 따른 동물들의 진화 양상과 기후 위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에 관하여 흥미롭고 새로운 정보와 시각을 전하며 환경보호와 자연사랑을 위한 이화 구성원의 참여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ECC 다목적홀에 마련된 ‘이화그린가든’에서는 사회봉사팀의 다양한 봉사활동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으며, 포토카드 인증샷 남기기, 일회용 타투 체험, 다회용기 소지 학생에게 팝콘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본교는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학교 비전과 ‘이웃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로서의 이화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원자와 장학생들 한자리에, 제14회 이화장학후원이사회 개최
대외협력처(처장 박민정)는 11월 8일(수) ECC 이삼봉홀에서 ‘제14회 이화장학후원이사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화장학후원이사회는 장학사업에 뜻이 있는 교직원, 동창 등으로 구성된 이화가족의 모임으로, 2001년 설립됐다. 대외협력처는 5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약정한 후원자들을 후원회 이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이화장학후원이사회’ 행사를 통해 이화인들이 학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학후원이사들에게 장학기금 현황을 보고하고, 장학생과 후원자 간에 감사를 전하는 만남의 자리로 마련됐다.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총장, 김정선 학사부총장, 신경식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교내 주요 보직자와 장학후원이사진, 장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김은미 총장의 환영사, 신규이사 위촉장 수여 및 인사, 장학기금 현황 보고, 장학생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미 총장은 먼저 장학후원회 이사 및 올해 새롭게 위촉된 신규 이사진에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화의 시작이 나눔과 헌신에 바탕을 두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기부는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화의 밝은 미래에 힘을 실어주신 후원 이사님들의 뜻에 따라 이화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변화의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여러분의 꿈을 지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 속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무한히 성장하기를, 그리고 ‘이화’답게 성장한 모습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미 총장(왼쪽), 장명수 이사장과 신규 장학후원이사 송미경 동창 이날 행사에는 2022년~2023년 신규 후원이사 11명을 대표해 송미경 동창이 위촉장을 받고 소감을 전했다. 송미경 동창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단법인 송복은장학재단은 2007년부터 16년째 본교를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1년 장학재단 예산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을 이화인을 위한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송미경 동창은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며 평생 모으신 전 재산을 기부하셨을 때 어린 마음에 가족에게 유산을 남기지 않은 할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세월이 지날수록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세대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주어졌다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감사한 일인지 새록새록 깨닫고 있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명 의식을 가지고 우리 이화 후배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민정 대외협력처장이 장학기금 현황 및 주요 모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화장학후원이사회는 현재 268명의 이사진이 활동하며 Ewha Frontier 장학금, EGPP 장학금 등 300개에 이르는 기금을 통해 이화인의 성장과 이화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2022년 기준 장학후원이사회 기금으로 지급된 장학금은 16억여 원, 수혜 장학생은 726명에 이른다. 박민정 대외협력처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 추진하는 이화 프론티어 10-10, 그리고 세계 인재 양성의 소명을 이어나가고 있는 개발도상국여성인재 양성 프로그램 EGPP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후원 이사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기금 현황 보고를 마무리했다. 박민정 대외협력처장, 장학생 감사 공연 영상 상영 후에는 Assylbekova, Alua(심리학과·21학번), Daulet, Adelya(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20학번), Maratova, Merianna(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씨의 공연에 이어 Tan Hooi Wem(국제사무학과 석사과정) 씨가 장학생 대표로 장학후원이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Tan Hooi Wem 씨는 본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EGPP 장학금을 받아 일반대학원 국제사무학과에서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안선희 교목실장의 기도와 장학후원이사 김순영 동창의 건배 제의와 함께 후원자와 장학생들이 감사의 인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마무리됐다. 매년 개최되는 ‘이화장학후원이사회’ 행사는 이화 공동체 의식과 든든한 이화 네트워크를 경험하며 교육과 나눔의 선순환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본교,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내 사립대 2위
재학생 만족도 최상위 대학으로 자리매김 재학생 미래설계 지원과 캠퍼스 환경개선 노력 인정받아 본교는 한국생산성본부의 2023년도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NCSI)’ 조사에서 국내 사립대 부문 공동 2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하며 본교는 재학생 만족도 최상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되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매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나타낸 지표로써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본교는 총점 80점을 받아 1위 성균관대에 이어 한국외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본교는 2019년 3위, 2020년 2위, 2021년과 2022년 3위, 올해 2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만족도 조사는 수도권 소재 13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600명을 개별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입학 전 기대 대비 만족도, 대학에 대한 이상치 대비 만족도에서 받은 점수를 산출해 대학 순위를 매긴다. 본교의 요소별 점수를 살펴보면 학생들의 입학 전 기대 대비 만족도가 작년 대비 4.8% 상승한 87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다시 입학해도 이화여대를 선택할 것’이라는 고객충성도, ‘계속 재학하고 싶다’는 고객유지율과 학교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실제 입학 후 느낀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새롭게 문을 연 학관 내부 본교에 대한 높은 학생 만족도는 학생의 미래설계를 촘촘히 지원하고, 캠퍼스 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본교는 올해 캠퍼스 환경개선 사업으로 학관 건물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를 실시해 학관을 복합문화라운지, 개방형 실습실, 400석 규모 계단형 강의실, 스마트 첨단 강의실을 갖춘 첨단 학습공간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본교는 온·오프라인 융합 교수학습모델 ‘더 베스트(THE BEST)’ 수업 모델을 통해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재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융합수업에 적합한 새로운 유형의 첨단 강의 시설을 비롯해 학생들의 개별·그룹별 학습과 모임을 지원하는 유연학습공간, 도서관 시설 등 첨단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고 ICT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디지털 혁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학생지원시스템 이(E)-벗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은 물론 진로와 취업에 이르기까지 대학생활 전반에 걸친 학생 통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청년 창업 지원 인프라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 및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취·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본교는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로 통합 관리 시스템 ‘THE 포트폴리오’, 창업 관련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빈틈없이 지원하며 새내기에서 고학년이 될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교육 환경과 더불어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학교 비전, 여성 교육과 여성지도자 양성을 통한 사회 기여, 사회적 약자 배려, 생태 및 환경친화적인 문화 등 가치 추구 면에서 학생들의 높은 공감대와 지지를 받는 점도 주효했다.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이룸 센터 개관
서북권 청년 창업 클러스터 거점이 될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 및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 동시 개관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신경식)은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 및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 개관식을 11월 7일(화) 개최했다.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 새로 문을 연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는 전체 면적 645㎡, 지하 1개 층 규모의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은 특히 정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예비창업자들이 지역사회와 다양한 교류를 하며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는 창업탐색 해커톤, 창업교육, 분야별 멘토링 프로그램 등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고도화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 함께 개관한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는 이화·SK텔레콤관 근처에 위치한 아이하우스(I-house) E동을 청년창업기업 보육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전체 면적 820㎡에 지상 1층~4층의 규모로 조성된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는 코워킹 스페이스, 개별사무실, 교육실, 영상촬영실, 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자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이화여대 후문과 성산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청년창업자들에게 창업을 위한 인프라 제공부터 기업별 사전진단을 통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과 사업화자금 지원까지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캠퍼스타운 사업부단장인 이준성 연구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관식에는 김은미 총장, 신경식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주요 대학 캠퍼스타운 사업단장과 본교 출신 창업가 등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했다.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인 신경식 대외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서울 캠퍼스타운사업을 통해 이화여대가 신촌청년창업밸리의 중심이 되고, 나아가 이대서울병원 및 마곡 첨단산업단지로 연결되는 서북권 청년창업 클러스터의 거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미 총장은 “이화의 우수한 인재와 인프라,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합되어 혁신적인 청년창업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 공간이 우리 이화여대의 다음 세대는 물론 우리나라와 세계 사회에 도전과 희망을 주고 또 다른 최초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9개 대학이 위치한 청년문화의 중심지 서대문구에 캠퍼스타운사업의 멋진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이 문을 열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대학과 협력해 청년들이 마음껏 창업하고 연구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른쪽사진 왼쪽부터) ㈜유니유니 대표 한수연 동문,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김은미 총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신경식 대외부총장, 학생대표 학생창업팀 쏙쏙 대표 박수민 씨 이어 캠퍼스타운사업 총괄본부장인 김상준 창업지원단장의 캠퍼스타운 소개와 테이프 커팅, 창업공간 투어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동감 있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리모델링된 창업 공간을 둘러보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의 필수역량 중 하나가 기업가정신임에 공감하고 이곳에서 창출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이번에 개관한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 및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는 서울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이화여대는 2020년 단위형 사업에서 인적, 물적 인프라가 바탕이 된 우수한 창업지원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 종합형 사업까지 선정되어 4년간 60여억 원을 지원받으며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세계적 북핵 전문가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 초청 특강 개최
본교 국제대학원(원장 Brendan Howe)은 11월 7일(화) ECC 이삼봉홀에서 세계적 북핵 전문가인 지그프리드 헤커(Siegfried S. Hecker) 박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본교와 미국 비영리단체 ‘태평양세기연구소(Pacific Century Institute; PCI)’의 협력관계에서 개설된 ‘윌리엄 페리(William J. Perry) 렉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미국 국방장관 및 대북정책조정관을 지낸 미국 외교정책 분야 원로 윌리엄 페리 전 장관의 이름을 따서 2016년 설립된 이 프로그램은 페리 전 장관을 비롯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증진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해 왔다. 이날 행사는 김은미 총장의 환영사와 박인휘 스크랜튼대학장의 연사 소개로 문을 열었다. 김은미 총장은 본 행사를 공동 주최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고 있는 태평양세기연구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본교는 2021년 재닛 나폴리타노 전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지난해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대사에 이어 올해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며 차세대 리더들에게 글로벌 과제와 리더십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본 강연의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헤커 박사가 ‘힌지 포인트(Hinge Points): 북핵 문제의 내부 전망(An Inside Look at North Korea’s Nuclear Program)‘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세계 최고의 북핵 전문가이자 지난 30년이 넘도록 비핵화와 핵무기 정책, 핵 안보 분야에서 국제적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핵물리학자로,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명예소장이자 스탠퍼드대학교 명예교수다. 1943년 폴란드 태생으로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에서 금속공학 학·석·박사 학위를 받고 제너럴모터스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 재직했다.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는 1945년 역사상 처음으로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했던 세계 최고의 핵 과학연구소이다. 또한 헤커 박사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차례 북한을 방문했으며, 2010년 영변 고농축 우라늄 시설의 실체를 전 세계에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2009년 미 정부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에너지 부문 상인 엔리코 페르미상을 수상하고 2017년 미국 원자력학회 아이젠하워 메달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이날 특강의 주제인 ‘힌지 포인트’는 북핵 문제를 꿰뚫어 보는 헤커 박사의 신간 제목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는 특강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핵 위기 완화에 관한 새로운 식견을 전했다. 헤커 박사는 북한 핵 개발의 역사를 돌아보며 역대 미국 행정부마다 잘못된 선택이 반복됐고 이것이 일종의 '변곡점(hinge point)'이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과 관련해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밀착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최근 러시아의 핵 관련 행보에 비판적 견해를 나타냈다. 특강에 이어 브랜든 하우 국제대학원장의 진행으로 헤커 박사와 북한학과 박원곤 교수, 정치외교학과 고민희 교수, 국제학전공 레이프 에릭 이슬리 교수, 국제학과 변인수 교수의 패널 토의도 진행됐으며, 토론에 참석한 학생 및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북핵 문제 해결 전망을 묻는 질문에 헤커 박사는 'Never say never'라는 표현을 들며 “과거 독일이 통일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결국 통일됐듯 지금의 상황은 현재의 비관론일 뿐 상황은 늘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전하며 “우리는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강에 앞서 ECC 대산갤러리에서 열린 헤커 박사 초청 기자간담회에는 미국·스페인·일본·중국 통신사 및 방송사 및 국내 언론 등 25개사 기자들이 참석해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취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북한학과 박원곤 교수가 사회를 맡아 순차통역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한반도 핵보유, 북한 핵실험과 대북제재, 이스라엘 및 우크라이나 전쟁 확산 우려, 북한의 비핵화 의지, 북-러 공조 등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세계적 북핵 전문가인 헤커 박사의 식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본교는 1998년 북한학협동과정 도입, 2000년 학부과정에 북한학연계전공 개설, 2013년 북한학과 승격을 통해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북한 관련 여성 학자와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 왔으며, 2013년에는 ‘윤후정 통일포럼’을 발족하고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분단 극복을 논의하는 등 북한학 분야 학문 및 연구를 선도해 왔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해온 윌리엄 페리 박사의 뜻을 새기는 이번 특강을 비롯해, 오는 12월 4일(월)에는 ‘윤후정 통일포럼’을 개최하며 미래 여성 리더들을 위한 전문지식과 통찰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밝은 미래를 여는 이화의학의 새로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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