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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초음파 이용한 청소년 내장 비만 평가, 신뢰도 높아- 홍영미 교수

  • 작성일 : 2009-11-18
  • 조회수 : 1867
  • 작성자 : 의대행정실

비만 청소년 심장 외막 지방 두껍다

심초음파 이용한 청소년 내장 비만 평가, 신뢰도 높아

- 이화의전원 소아과학교실 홍영미 교수  연구 결과 발표

- 심장 외막 지방 두께   내장 비만의 평가에 중요

- 대한소아과 추계 학술대회서 우수 초록상 수상

 

심초음파를 이용한 심장 외막 지방 두께와 심실 기능 측정은 청소년의 내장 비만을 평가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보고하였다.

 

소아과학교실 홍영미 교수는 비만 청소년에서 심초음파에 의한 심장 외막 지방 두께와 비만 계측치와의 상관성 연구라는 논문에서 비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초음파에 의한 심장 외막 지방 두께 측정치와 복부 초음파 및 경부 초음파 측정치의 상관 관계를 비교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홍영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16-18세 사이의 비만 청소년 65(남자 31, 여자 34)과 같은 연령의 34(남자 15, 여자 19)의 정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심장 외막 지방 두께는 남녀 모두 비만 청소년이 정상 청소년보다 두꺼웠다. 비만 청소년에서 심실 비대를 보인 청소년은 남자에서 11.1%, 여자에서 21.4%였으며, 심장 외막 지방 두께는 비만 남자 청소년의 70.4%, 여자 청소년의 32.1%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홍영미 교수는 내장 비만은 심혈관 질환과 대사 이상 질환을 예측할 수 있고. 청소년기의 비만에서도 중요한 연구 과제이라면서 심초음파를 이용한 비만 청소년의 심장 외막 지방 두께 측정은 내장 비만의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심장 합병증 연구에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비만 청소년에서 심초음파에 의한 심장 외막 지방 두께와 비만 계측치와의 상관성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은 지난 10 23일 열린 대한소아과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으며 홍영미 교수는 청소년에서 비만, 고혈압에 의한 심장 합병증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