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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점동(박에스더)여사,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올라

  • 작성일 : 2006-11-27
  • 조회수 : 2594
  • 작성자 : 관리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사인 고 김점동(박에스더) 여사 등 4명의 과학계 선현이 올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는 최근 제16회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인물선정위원회(위원장 조완규)를 열고 2006년 헌정 대상자 4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 선현 분야에 선정된 고 김점동(1877∼1910) 여사는 이화학당 출신으로 선교여의사 로제타 홀의 주선으로 도미하여 볼티모어 여자의과대학(현 존스홉킨스의대)을 졸업한 우리나라 최초의 정규교육을 받은 여의사이다. 

귀국 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동대문병원의 전신인 '보구여관' 의사로 일하면서 무료 진료를 베풀며 여성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맹아학교와 간호학교 설립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

<국민일보 11.16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