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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전문 교육의 새 비전 담은 ‘의학관’ 완공

  • 작성일 : 2005-08-08
  • 조회수 : 1943
  • 작성자 : 관리자
2007년 출범할 의학전문대학원 전용 교육 연구공간

최첨단 시설의 강의 · 연구 공간을 갖춘 본교 ‘의학관’이 1년 4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되어 8월16일(오후 4시), 목동병원내 의과대학 김옥길 홀에서 봉헌식을 가졌다.

이번 봉헌식은 연구실 및 실험동물실이 들어서는 의학관 A동 7~9층 증축과 첨단 의료 및 교육·연구시설인 의학관 B동 신축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연면적 4336평,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된 의학관 B동은 이화 의료원이 지하 2층~지상 4층을, 이화 의학전문대학원이 지상 5~10층을 사용하며, 5층에는 의과학연구소가 들어서는 등 다양한 분야의 의학 교육 · 연구 활동이 펼쳐지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이화학당 정의숙 명예이사장, 윤후정 이사장, 신인령 총장,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이화가족들과 이성낙 가천의과대학 총장, 서남수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등 교내외 귀빈들이 참석, 이화 의료인의 꿈이 키워질 최첨단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신인령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의과대학이 내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새 역사를 시작한다”며, “그간 인류애와 사랑이라는 이화의 이념으로 헌신적인 의료인을 양성해왔던 것을 되새기며, 의학관의 첨단 시설을 토대로 세계 속의 이화로 뻗어나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봉헌식에서 첫 선을 보인 이화 의학전문대학원 전용 공간은 연면적 1860평 규모의 시청각 시설을 갖춘 학년별 계단식 강의실, 소그룹 토의실, 실습실, 토론 위주 교육을 위한 문제 중심 학습실인 PBL(Problem Based Learning)실, 임상실습 중에 익힌 수기를 감독관과 1:1로 대면해 시행하고 평가받는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실 등 첨단 의학교육 공간(총 면적의 48%)과, 자율학습실, 체력 단련실, 동아리실, 휴게실, 컴퓨터실, 기도실 등 다양한 학생 복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운섭 의과대학장은 “첨단 의학관이 완공됨에 따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가기위한 실질적인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보다 전문화된 의학교육을 바탕으로 우수한 여성 의료인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왼쪽부터) :
  장상 전 총장, 신인령 총장, 윤후정 이사장, 김정식 정림건축 회장,
  윤견일 의무부총장, 추재열 양천구청장, 유영 강서구청장, 한운섭 의과대학장,  김중겸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 김화숙 의대동창회장, 연규월 동대문병원장,  서현숙 목동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