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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유선아 이대목동병원 전임의, 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작성자 : 의과대학 관리자

유선아 이대목동병원 전임의, 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단일기관에서 진단된 ‘호산구성 위장관 질환’의 장기적 역학 변화 분석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소화기내과 유선아 전임의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3차 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국제학술대회(APNM 2026)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유선아 전임의는 ‘호산구성 위장관 질환의 표현형별 역학적 변화: 2003년부터 2025년까지의 단일기관 연구(Phenotype-specific epidemiological trends in eosinophilic gastrointestinal diseases: A single-center study from 2003 to 2025)’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산구성 위장관 질환(Eosinophilic gastrointestinal diseases, EGIDs)’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면역 매개 질환이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장기간에 걸친 역학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유선아 전임의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약 20년간 단일기관에서 진단된 호산구성 위장관 질환의 장기적 역학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체 호산구성 위장관 질환의 진단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호산구성 식도염(Eosinophilic esophagitis, EoE)이 이러한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국내에서 드물게 여겨졌던 호산구성 식도염은 최근 임상 현장에서 점차 중요한 질환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선아 전임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도 호산구성 식도염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임상적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제 진료 현장에서 출발한 질문을 바탕으로 환자 진료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는 “국내 호산구성 위장관 질환의 장기적 변화 양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는 호산구성 식도염의 증가 추세를 객관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해당 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유선아 전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