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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소식] 이화의대동차회 제25대 피상순 신임 회장 취임

  • 의과대학 관리자

이화의대동창회 제 25대 피상순 신임 회장 취임


【후생신보】 이화의대동창회 제25대 회장에 피상순 수석부회장(33회 안산우리정신건강의학과)이 취임했다.


이화의대동창회(회장 임선영)는 지난 8일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강덕희 의화의대학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홍순원 여자의사회장 등 동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피상순 신임회장을 선임했다.


피상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문 간 유대 강화와 이화의대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특히 젊은 동문의 참여를 높여 동창회가 더욱 활기 넘치고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피 회장은 “올해 이화의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한다. 동문과 함께 모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에 미래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과 연구 지원 사업, 의료원 발전 기금 조성 사업에 집중해 이화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화인은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동문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화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피 회장은 이화의대 동창회 수석부회장, 한국여자의사회 감사, 경기도의사회 정책부회장, 경기도여자의사회장, 안산시의사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부회장, 한국정신분석학회 부호장, 심평원 비상근심사위원 등을 역임 한 바 있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한 임선영 제24대 회장은 지난 회무동안 동문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임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끝자락에 큰 희망을 품고 시작한 제24대 집행부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으나 동문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에 무사히 2년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대증원 문제로 시작된 의료농단 사태와 느닷없는 비상계엄으로 큰 혼란 속에 처해 있다”며 “합리적 절차에 따라 우리나라 정치도 의대 발표 후 더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대통령 탄핵으로 전공의 문제도 조속히 정상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석완 동문, 이화의인 박에스더 상 수상=이날 이화의대동창회 정총에서 ‘제12회 자랑스러운 이화의인 박에스더 상’은 윤석완(25회, 1976년 졸업) 동문이 수상했다. 이 상은 박에스더의 도전과 성취의 정신을 기리고 전하기 위해 2007년에 제16대 집행부 우경숙 회장 때에 제정된 바 있다.


윤석완 동문은 이화의대 졸업 후 동대문병원 인턴을 시작으로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또 국민병원과 최차해산부인과에서 과장을 역임하 뒤 성완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해 42년간 지역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다.


특히 윤 동문은 한국여자의사회 제30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한의사협회 산하단체 편입 도모와 공익법인 전환 등에 기여하고, 동대문구의사회장으로도 여성 최초로 취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윤 동문은 “동창회 총무를 지냈을 당시 제정된 상을 받게 돼 벅찬 감동”이라며 “1987년 동창회 서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의사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정신을 품으며 이화인으로 오늘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 수여한 상은 많은 가르침을 전수해준, 하늘나라로 먼저 떠난 서명희 선배에게 바치겠다”며 “후배들이 이미 잘하고 있으나 앞으로도 이화선배들에게 배운 섬김과 나눔이라는 정신을 지역사회 곳곳에서 실천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영원한 이화인’으로 이화의대 명예교수 이경자 동문(1975년 졸업, 방사선종양학과)이, ‘올해의 이화인’은 이화미즈산부인과 양훈진 원장(1995년 졸업, 산부인과)가 선정됐다.


이어지 총회에서는 이화의대동창회는 올해 사업계획안으로 △의과대학 발전 도모 및 신입회원 동창회 참여 촉진 △회원들의 홈페이지 참여 독려 및 활성화 △영닥터스 포럼 활성화로 젊은 회원 동창회 참여 촉진 △이화의료봉사회 활성화 △학술 연구비 지원 △총동창호 및 모교 발전 위한 동문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채택했다. 또 예산은 지난해(4억9200만원)보다 2302만원 증액된 5억1502만원으로 확정했다.



출처: 후생신보(https://www.whosaeng.com/15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