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Medicine, Healing the Future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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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해부학교실 한승호 교수 인터뷰-"30명 모집에 400명 지원"…이화의료아카데미에 의대생 몰린 이유
[교수소식] 산부인과학교실 김영주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비상근이사 임명
[학교소식] ‘특성화 전문병원’ 이화의료원… 첨단 장비·AI 진료 등 차별화 [서울바이오헬스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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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이대대동맥혈관병원, 플로우닉스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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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하계 교무위원 및 보직자 워크숍, 전체 교수회의 개최
이향숙 총장 본교는 2026학년도 2학기를 앞두고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워크숍, 전체교수회의를 개최하고, 학교 현안과 사업에 대해 공유하며 새 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상범 연구처장 | 조영진 국제처장 기획처(처장 이준엽)는 8월 20일(목) LG컨벤션홀에서 ‘2026학년도 하계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이향숙 총장의 말씀에 이어 전상범 연구처장이 ‘연구 경쟁력 강화 실행 계획’을, 조영진 국제처장이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및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교내 대학·대학원 및 부속기관 등의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들은 그룹별 토의를 통해 주제 발표와 관련된 현안과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8월 26일(화)에는 교무처(처장 신동희)가 주관하는 ‘창립 140주년 2026학년도 하계 전체교수회의’가 강릉 리카이샌드파인 라카이볼룸에서 개최됐다. 본교는 매학기 개강을 앞두고 학교 현안과 계획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이날 행사는 개회 기도, 신임 주요 보직자 및 신임교수 소개, 총장 말씀, 업무보고, 정년보장 임용교원 및 정년퇴임교수 소개와 김우승 前 한양대학교 총장 (現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 초청강연, 각 대학(원)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향숙 총장은 “올해 이화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도 대형 국가 연구사업 수주와 글로벌 우수 연구자 유치,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 등 연구경쟁력 강화와 미래교육 혁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모든 성과는 교육과 연구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교수님들의 전문성과 열정, 끊임없는 도전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립 140주년은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 다음 세대에게 어떤 이화를 물려줄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변화에 대응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이화의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며, 학문의 경계를 넘어 서로 다른 지식과 관점을 연결하고 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에 과감히 도전해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을 넘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이화로 도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위) 최용상 미래전략실장 | 노태영 산학협력단장 (아래)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 | 대학(원) 별로 그룹 토의 이어 최용상 미래전략실장, 전상범 연구처장, 노태영 산학협력단장, 조영진 국제처장이 부처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이어 한양대학교 제15대 총장을 역임한 김우승 한국교육공학인증원장이 ‘지속 가능한 대학의 임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원장은 특강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학의 조건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플랫폼과 경쟁력을 갖춘 연구 혁신 플랫폼 구축을 꼽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각 대학(원) 별로 그룹 토의 시간을 통해 '연구경쟁력 강화 실행 계획'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교무처는 2013년 이후 13년 만에 교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를 위해 이화 구성원으로서의 만족도를 높이고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창립 140주년 2026학년도 하계 전체직원회의 개최
총무처(처장 이창온)는 8월 24일(월) ‘창립 140주년 2026학년도 하계 전체직원회의’를 개최했다. 본교는 매학기 개강을 앞두고 학교 현안과 계획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별히 창립 140주년을 맞은 올해는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 시대 새 이화 발전계획」의 비전인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에 기반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라카이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윤경 교목실장이 인도하는 개회 예배와 총장말씀으로 문을 열었다. 이향숙 총장은 “140년간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지키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온 이화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 아래 교육과 연구, 행정과 제도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대형 국가 연구사업 수주와 글로벌 우수 연구자 유치,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절차와 관행은 줄이고,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에는 디지털 기술과 자동화를 적극 활용해 구성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서로 다른 부서와 직종의 업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직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업무환경과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우수직원 표창 수상 구매팀 배소현 팀장과 이향숙 총장 | 신임직원 소개 | ‘행정 경량화 아이디어 공모’ 금상 수상 중앙도서관 임보람 과장 이어 이 총장은 총 17명의 우수직원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새롭게 이화가족이 된 11명의 신임직원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26학년도 행정경량화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가 진행됐다. 총무처는 대내 행정업무 전반의 효율성 제고 및 업무 경량화를 위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 경량화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유공모 17건, 지정공모 4건이 접수되었으며, 중앙도서관 임보람 과장은 최근 3개년 JCR 데이터와 본교 학술지 등급 기준을 결합하여 일괄 검증 도구와 저널 탐색 도구를 구축하는 아이디어 ‘Ewha Journal Checker & Finder’를 제안해 금상을 수상했다. 최용상 미래전략실장 | 이준엽 기획처장 | 이창온 총무처장 각 부서별 발표 및 주요 업무 보고 시간에는 최용상 미래전략실장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환경 조성 전략’을, 이준엽 기획처장이 ‘새 시대 새 이화 발전계획 추진 경과 보고’를, 이창온 총무처장이 주요 업무 보고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정년·명예퇴직 직원 환송예배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2010년 이후 16년 만에 교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위해 인사팀은 전문가 특강 및 소통·교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화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2026학년도 우수 직원] 강혜선(국제대학원행정실), 강혜송(홍보실), 계민희(교원인사팀), 김이슬(자금팀/예산팀), 김재휘(학생지원팀), 김지연(대외협력팀), 남정현(인공지능대학행정실/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행정실), 문정운(안전팀), 민정식(구매팀), 박지인(교육혁신센터), 배소현(구매팀), 손유종(건축팀), 심우정(건축팀), 윤성주(정보인프라팀), 이윤구(사범대학행정실), 이은비(의과대학행정실), 조선영(기획팀) [2026학년도 행정경량화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구분 수상자/팀 주제 금상 중앙도서관 임보람 Ewha Journal Checker & Finder 은상 교육기획팀 학기별 강의시간표 입력 자동화 외 2건 연구진흥팀 김보슬 행정 전자서명 도입 총장실 김재욱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및 명세서 작성 자동화 동상 인문과학대학행정실 강의시간표 변경 프로세스 효율화 및 결재 단계 축소 외 3건 학생지원팀 동아리 학생 명단 입력 시 유레카통합행정 및 E-벗 종합정보 시스템 연동 총무팀 최정일·장보윤 RPA 기반 자산결산(비품결산) 장부일치 및 보고자료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연구기획팀 심세성·송진원 맞춤형 Excel 업무 자동화 리본메뉴 생성을 통한 mini-RPA 장려상 통역번역대학원 유레카 공간 사용 신청 절차 간소화 및 자동 검증 시스템 구축 외 1건 신산업융합대학행정실 이다솔 연말정산시스템(YETA) 도입 신산업융합대학행정실 전산시스템 및 정보 활용을 통한 행정 경량화 회계팀 법인현금영수증 유레카 업로드 자동화 외 1건 안전팀 전홍구 AI 기반 교내 행정정보 검색 및 민원 질의응답 서비스 구축 기숙사 기숙사 배정 및 선발 자동 검증 리포트 시스템 구축
나눔과 섬김으로 이어간 이화정신, 2026 여름 이화봉사단
이화봉사단 국내 21개 기관 및 미국·키르기스스탄에서 교육봉사 펼쳐 5기 배꽃나눔실천단은 교육·벽화·디자인·의료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와 상생 '2026학년도 여름 이화봉사단'과 ‘5기 배꽃나눔실천단’이 여름방학 동안 국내외 각지에서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했다. 2000년 출범한 ‘이화봉사단’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본교의 대표적인 봉사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국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출범한 배꽃나눔실천단 역시 올해 5기를 맞아 전공과 재능을 살린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학생처(처장 최정아) 사회봉사팀은 6월 18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화봉사단과 배꽃나눔실천단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교육봉사단 120명, 해외 교육봉사단 25명, 배꽃나눔실천단 42명 등 200여 명의 단원들은 활동 선서와 배너 전달 등을 통해 봉사의 의미와 각오를 되새기고 본격적인 여름 봉사활동에 나섰다. 국내 교육봉사에는 총 1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7월 27일(월)부터 31일(금), 8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강원 정선·원주, 충북 괴산·음성, 전북 전주, 전남 구례·보성, 경북 의성·상주, 부산, 충남 논산 등 전국 21개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기관을 찾았다. 단원들은 각 기관의 특성과 아동들의 연령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며 배움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하진 씨(건반악기 24학번)는 “아이들과 함께하며 가르치고 돕는 기쁨뿐 아니라 조건 없는 사랑을 배웠고, 이화봉사단을 통해 받은 사랑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 교육봉사는 미국과 키르기스스탄에서 진행됐다. 미국 봉사단은 6월 27일(토)부터 7월 5일(일)까지 캠프 조선을 찾아 한인 입양 아동·청소년과 교포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봉사단은 저학년 대상으로는 미술, 게임과 이야기, 언어와 문화 등을 주제로 수업과 예체능 활동을 진행했으며, 고학년에게는 한국 대중문화와 음식문화, 전통놀이, 이화에서의 학생생활 등을 소개하며 한국 문화와 이화를 알렸다. 키르기스스탄 봉사단은 7월 11일(토)부터 17일(금)까지 현지 SOS Hermann Gmeiner School을 방문, SDGs를 중심으로 기후·환경·생태계를 주제로 한 환경보호, 공중보건, 친환경 소비 및 세계시민의식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최정은 씨(특수교육 24학번)는 “언어가 달라도 눈빛과 손짓, 웃음만으로 깊이 연결될 수 있음을 경험하며, 교육과 나눔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삶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일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제5기 배꽃나눔실천단’은 7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충북 괴산에서 교육·벽화·디자인·의료 등 4개 분야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교육봉사팀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지도 활용법,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비롯해 생성형 AI 활용법과 시니어 맞춤형 MBTI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디지털 활용 역량 향상을 도왔다. 조수아 씨(경영 20학번)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삶의 지혜를 가까이에서 접하며, 봉사는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온기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임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벽화봉사팀은 괴산군 소수면 옥현리 마을 담장에 벽화를 그려 마을에 활기를 더했으며, 디자인봉사팀은 괴산군 평생학습관과 소수면 봄나물축제의 특성과 지역성을 담은 로고와 캐릭터를 제작해 전달했다. 한편 의료봉사에는 본교 의학과 학생과 교수진을 비롯해 의과대학 동문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과 복약지도, 보건·운동 교육을 진행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을 실천했다. 8월 21일(금) 열린 ‘2026 여름 이화봉사단 및 제5기 배꽃나눔실천단 해단식’에서 단원들은 이번 여름 봉사 활동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봉사자 시상과 활동 결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평가회의에서는 현지 기관의 피드백과 운영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최정아 학생처장은 “봉사는 타인을 돕는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스스로를 크게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과 나눔의 가치가 학업과 진로, 나아가 삶 전체로 이어지고,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든 이화인다운 리더십을 발휘하는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학교 역시 학생들이 나눔을 통해 성장하고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이화의 정체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이화봉사단과 배꽃나눔실천단은 자신의 배움과 재능을 사회와 나누며 지역사회 및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이화의 오늘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2,355명의 이화인, 창립 140주년의 역사 품고 새로운 시대 향해 힘찬 출발 이향숙 총장 “세상의 속도보다 자신의 삶이 향하는 방향을 더 중요하게 여기길” 본교는 8월 28일(금)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사 1,167명, 석사 1,026명, 박사 162명 등 총 2,3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창립 14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학위수여식은 이화의 오랜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졸업생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화학당 김은미 이사장, 이향숙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졸업생 및 가족들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함께했다. 신동희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찬송, 성경봉독, 기도, 총장 말씀, 학위 수여, 이화브라스앙상블의 축주, 교가 제창,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향숙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창립 140주년을 맞은 이화의 ‘인간 중심 대전환’ 비전을 강조하며, 기술 대전환 시대를 살아갈 졸업생들에게 ▲인공지능과 지혜롭게 공존하며 진정한 자신을 일구어 나갈 것 ▲ 자신의 성취를 넘어 더 많은 사람의 가능성을 열어 줄 것 ▲인간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잃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이 총장은 “AI가 여러분보다 더 빨리 답하는 시대일수록 더 좋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세상의 속도보다 자신의 삶이 향하는 방향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과 삶을 통해 기술이 인간을 위한 힘이 되고, 혁신이 더 많은 사람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인간 중심 대전환’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여러분이 얻은 기회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여러분이 연 문을 다음 사람이 더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그 길을 넓혀 달라”며, 이화의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강조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본교는 인문·사회·자연과학을 비롯해 공학, 예술, 교육, 경영, 신산업융합, 간호,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조기졸업생은 63명이며, 최우등졸업생 229명, 우등졸업생 251명 등 우수한 학업 성취를 거둔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졸업식에서는 장애학생 1명과 북한이탈주민 학생 4명도 학사학위를 받으며 졸업의 의미를 더했다. 외국인 졸업생은 학사 106명, 석사 167명, 박사 10명 등 총 283명으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이화에서 학업을 마치고 세계 각지로 진출한다.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 10명도 이번 졸업식을 통해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이번 EGPP 졸업생은 학사 8명, 석사 1명, 박사 1명으로, 중국·몽골·미얀마·타지키스탄·태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이다. 이 가운데 스크랜튼대학 국제학전공을 졸업하는 태국 국적의 니라밋시리퐁 와랄리(Niramitsitipong Waralee) 학생은 최우등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와랄리 씨는 “가족과 떨어져 4년 동안 유학하며 행복한 시기도, 좌절하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기를 극복한 스스로가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문화적으로든 외교적으로든 한국과 태국을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립 140주년의 뜻깊은 해에 이화를 떠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졸업생들은 이화에서 쌓은 학문적 전문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와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본교 4개 연구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집단연구과제 선정
국가 전략 분야 대형 사업 수주부터 인문사회 기초·융합연구까지 잇달아 선정되며 학문 수월성과 폭넓은 연구 경쟁력 입증 본교 4개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NRF)의 2026년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인문사회 분야의 탄탄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이화사학연구소(소장 김일년)와 한국여성연구원(원장 이은아)이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사회복지연구소(소장 전종설)와 김수지 교수(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음악치료교육전공) 연구팀이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본교는 국가연구소(NRL 2.0),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rain Pool+), 서울 앵커 10 챌린지 등 국가 전략 분야의 대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첨단 연구 경쟁력을 확대해 왔다. 여기에 인문사회 분야에서도 연구소 중심의 장기 집단연구와 학제 간 융합연구 과제가 대거 선정되면서 기초학문부터 첨단 과학기술, 사회문제 해결형 융합연구에 이르는 폭넓은 연구 저변과 학문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화사학연구소, ‘식료와 건강의 역사’ 통해 질병사 연구에서 건강사 연구로 지평 확장 이화사학연구소(소장 김일년)가 ‘2026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연구책임 정혜중)은 2032년 8월까지 6년간 총 19억 8,978만 원을 지원받아 ‘글로벌 식료와 건강의 역사: 약식동원(藥食同源)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이화사학연구소가 지난 6년간 수행한 ‘질병과 국가’ 프로젝트의 성과를 계승·발전시켜, 질병의 통제를 넘어 정상 상태로서의 ‘건강’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혜중 교수(연구책임자)를 필두로 한 사학과 연구팀은 식품영양학 김유리 교수, 의학과 박혜숙 교수, 대전대 한의학과 오재근 교수, 릿쿄대 경제학과 임채성 교수 등 다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자연 상태의 ‘식료’가 산업자본과 국가의 통제를 거쳐 규격화된 ‘식품’으로 재편되고 ‘음식’으로 소비되는 전 과정을 역사적으로 추적한다. 특히 로컬의 자연 산물이 근대 국가의 위생 통제 아래 규격화되고 초국적 무역망을 통해 유통되면서 세계의 건강 담론에 미친 영향을 규명하고, 그 속에서 지속가능한 ‘약식동원’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식품의 산업화와 기업의 성장 과정을 기업사 연구와 연계하고 관련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인문학 연구소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여성연구원, 젠더 관점에서 민주주의 위기 진단하고 새로운 민주주의 모델 모색 한국여성연구원(원장 이은아)은 ‘2026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민주주의의 위기와 젠더: 한국의 사회적 균열과 젠더 민주주의의 이론화’를 주제로 2032년 8월까지 6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올해 사업에는 총 269개 과제가 신청해 45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선정 과제 가운데 ‘젠더’를 핵심 연구주제로 삼은 과제는 한국여성연구원의 연구가 유일하다. 연구팀은 젠더·세대 갈등과 정치적 양극화, 가족과 돌봄의 변화, 온라인 혐오와 극단주의, 반젠더 정치 등 한국 사회의 다양한 균열을 젠더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민주주의의 이론적·실천적 모델인 ‘젠더 민주주의(Gender Democracy)’를 정립할 계획이다. 여성학·정치학·기독교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양적 조사, 심층면접, 담론분석, 디지털 민족지 등을 아우르는 융합연구를 추진하며, 국제 비교연구와 학문후속세대 양성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성평등과 돌봄, 참여, 공존과 연대에 기반한 민주주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지연구소, AI로 기후재난 취약 청년 선제 발굴하는 사회안전망 구축 사회복지연구소(소장 전종설)가 주관하고 공학융합연구원(원장 최정현)이 참여하는 ‘기후재난시대의 에너지 박탈적 생존과 1인가구 청년의 다중위기: AI 기반 탐지/경보와 선제적 사회안전망 구축’ 연구팀은 ‘2026년도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연구소형)’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향후 3년 간(26.9~29.8) 총 19억 9천만 원을 지원받아 에너지 빈곤에 놓여 있으면서도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위기 청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연구팀은 폭염·한파 등 극한 기후재난과 에너지 가격 변동, 열악한 주거환경이 1인가구 청년의 에너지 빈곤과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위기로 이어지는 현상에 주목한다. 사회복지, 기후에너지시스템, 건축도시시스템, 인공지능(AI)·데이터사이언스, 환경공학 등 5개 분야가 참여하는 초학제적 연구를 통해 위기 청년을 사전에 식별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측정-탐지-경보-개입’ 통합형 AI 기반 사회안전망 실행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복지체계의 신청주의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기후재난시대 사회안전망의 새로운 표준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지 교수 연구팀, 노년기 청각과 사회적 역할 연결하는 다학제 융합모형 개발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음악치료교육전공 김수지 교수팀은 ‘2026년도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연구그룹지원형)’에 선정되어 2029년 8월까지 3년간 노년기 청각수용의 범위가 사회적 역할 유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하는 실증적 데이터 기반 모형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성 난청을 단순한 기능적 결손이 아닌 생애주기적 적응 과정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김수지 교수(연구책임자)를 필두로 본교 간호학과 정덕유 교수, 통계학과 김미정 교수, 언어병리학과 설혜윤 교수와 강남대학교 김은연 박사급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음악치료학·언어병리학·청각학 등을 융합해 청각기능 수행력과 청각정보 처리 기제(EEG/ERP), 사회심리 및 음악 관련 변인을 아우르는 다층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연구팀이 특허 출원한 청각 모니터링 앱 ‘AMP-Ling6’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노인이 자신의 청각기능과 심리·정서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인을 돌봄의 대상이 아닌 능동적인 건강 주체로 재인식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개인 맞춤형 청력관리와 AI 기반 예측모형, 고위험군 조기선별 체계로 연구를 확장할 계획이다.
본교-베이징대 AI·교육 분야 협력 확대 논의
이향숙 총장, 가오쑹 베이징대 총장 접견 및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 양교 협정 30주년 맞아 AI 교육·여성 리더십·학생 교류 모색 본교는 8월 14일(금) 교내 아령당에서 중국 베이징대학교(北京大学) 가오쑹(Gao Song)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양교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향숙 총장, 가오쑹 총장 베이징대는 1898년 설립된 중국 최초의 국립 종합대학으로, 본교는 한중 수교(1992년) 이전인 1989년부터 베이징대와의 교류를 추진해 1996년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 양교는 이후 학생 교환과 교수·학생·자료 교류, 학부·학과 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협정 체결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이번 방문은 2009년과 2018년에 이어 베이징대 총장단의 세 번째 본교 방문으로, 양교의 오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AI·미래 교육, 학술 및 학생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방문에는 올해 취임한 가오쑹 총장을 비롯해 주쑹춘 지능과학기술대학장, 탕스치 국제대학장, 리위닝 교육기금회 사무총장 등 주요 보직자와 유관 부서 관계자 총 7명이 참석했으며, 이화여대에서는 박성연 학사부총장, 이민수 인공지능대학장, 조영진 국제처장, 남영숙 국제학과 교수, 장애리 통역번역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양교는 이번 만남에서 기존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AI·디지털 교육, 기초과학 및 과학기술 혁신, 여성 인재 양성, 학자 간 학술 교류, 학생 교류 등 공동 관심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를 비롯한 미래 핵심 분야에서 양교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베이징대 대표단은 인공지능, 기초과학, 디지털 교육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학부 및 연구자 간 연계를 확대하는 데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가오쑹 총장은 “양교의 우호 협력 관계가 30년을 넘었다”며, “디지털·지능형 교육, 여성 과학기술 인재 양성, 학자 간 학술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향숙 총장은 “이화여대 역시 미래 핵심 기술과 교육·연구의 연계를 강화하며 고등교육의 미래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 학제 간 융합, 미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교 간 실질적인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앞줄 왼쪽부터) 장애리 통역번역연구소장, 이민수 인공지능대학장, 박성연 학사부총장, 이향숙 총장, 가오쑹 총장, 주쑹춘 지능과학기술대학장, 탕스치 국제대학장, 리위닝 교육기금회 사무총장, (뒷줄 왼쪽부터) 조영진 국제처장, 남영숙 국제학과 교수, 리팅팅 한국어문화학과장, 리윈 국제처장, 최저 국제처 부처장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래형 교육 발전, 과학기술 혁신, 여성 인재 양성 등을 주요 협력 의제로 삼고, 인공지능이 고등교육과 과학 연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가운데, 대학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과 양교 간 협력 확대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베이징대 대표단은 이번 방한 기간 본교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태재대학교, 최종현학술원, 주한중국대사관,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각 기관과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밝은 미래를 여는 이화의학의 새로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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