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Ready Ewha Medicine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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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2025학년도 제2학기 학부 수강/졸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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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이화의대 교수 6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바로가기
[교수소식] 소아과학교실 유경하 교수, 사립대의료원협의회 회장 연임
[교수소식] 의학교육학교실 권복규 교수, 교육부 ‘의과대학 교육혁신 계획’ 졸속 우려
[교수소식] 흉부외과학교실 송석원 교수, “초응급 환자, 단 한명도 거절 안 해”
[교수소식] 산부인과학교실 김영주 교수팀, 대한모체대아의학회 학술대회 수상 쾌거
[학교소식] 이화여대 의과대학 피상순 동창회장·강덕희 학장, 모교 의대 연구기금 기부
[동문소식] 이화여대 의전원동창회, 의협에 산불피해 복구성금 1,396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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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속 글로벌, 2025 국제하계대학 성료
2025 국제하계대학, 전 세계 16개국 700여 명 참가 이화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의 장 열려 2025 이화 국제하계대학 Welcoming Ceremony 국제처(처장 조영진)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2025 이화 국제하계대학(Ewha International Summer College)’에 16개국 700여 명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71년 한국 최초의 서머스쿨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이화 국제하계대학은 50년 넘는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4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세션 1과 2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세션 2로 진행됐다. 조영진 국제처장은 이화국제하계대학 환영식에서 “이화 국제하계대학은 단순한 단기 학습을 넘어, 세계 각국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교류하는 글로벌 학습 공동체”라며 “교실 안팎에서 활기찬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이화에서의 시간이 각자의 삶에 오래도록 기억될 의미 있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6월 27일(금)부터 7월 24일(목)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세션 1에는 미국·영국·싱가포르·중국 등 16개국 3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본교 교수진이 영어로 진행하는 예술·디자인·미디어·심리학·한국학·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전공 수업과 한국어 강의를 수강하는 한편 다양한 필드트립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국제교류팀은 높아진 K-컬처에 대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케이팝 댄스 클래스, DMZ 안보견학, 프로야구 경기 관람, 공연 및 한강 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본교 재학생들도 계절학기 형태로 프로그램에 참가해 해외 대학생들과 수업 및 과외 활동을 함께하며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8월 4일(월)부터 18일(월)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세션 2에는 19개국 약 330명의 학생이 참가해 한국학 특강과 단계별 한국어 강의를 수강하며 한국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정치, 사회,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한국에 대한 융합적이고 글로벌한 관점을 배우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필드트립 및 봉사여행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모두 경험하였다. 2025 이화 국제하계대학 Farewell Ceremony 특히 국제처 산하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피스버디’ 소속 재학생과 그룹으로 매칭되어 캠퍼스 생활에 적응해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 및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본교는 이번 국제하계대학을 통해 국내외 학생들이 학문과 문화를 아우르는 경험을 쌓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이화를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식과 문화를 잇는 교육의 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화, AI시대 첨단연구의 서막을 열다
2025년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G-LAMP) 공학 분야 예비 선정 인간 중심 AI 연구로 대한민국 대표 AI융합 연구기관'으로 도약 발판 본교가 교육부의 ‘2025년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Global -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이하 ‘G-LAMP’ 사업)에 예비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본교는 인간 중심 AI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융합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G-LAMP 사업은 교육부가 연구소 관리·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중점테마연구소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기초과학분야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책연구과제이다. 2025년 신규 선정평가 결과, 본교를 비롯한 총 6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본교는 신설된 '유형Ⅱ 공학분야(수리·통계·인공지능)‘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본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연간 50억 원씩 총 250억 원을 지원받는다. 본교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7월 ‘인간 중심 인공지능연구원(Human-Centered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Institute)’을 신설하고 컴퓨터공학과 박상수 교수를 원장으로 임명해 G-LAMP 사업을 선도할 공학분야 중점테마연구소로 지정했다. 연구원은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하고,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공학뿐만 아니라 인문과학, 사회과학, 예술 등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본교는 G-LAMP 사업단(사업단장 수학과 이준엽 교수, 기획처장)을 중심으로 연구기관 지원·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 분야 첨단 연구인프라 구축,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신진 연구자 양성에 주력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다른 학문 분야의 국제·공동·융복합 연구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도메인간 AI 융복합 응용 연구를 통해 인류 공동선을 실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우수한 여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문제해결능력을 두루 갖춘 첨단 AI 분야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본교는 G-LAMP 사업을 통해 수리·통계 기반의 AI 이론 체계를 정립하고, 초고신뢰 차세대 AI 원천기술을 개발하며, 인간-환경 간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제어·대응하는 지능형 AI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 연구’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본교가 제시하는 미래 첨단연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향숙 총장은 “이번 G-LAMP 사업 선정은 이화여대 발전계획인 '새 시대 새 이화' 비전, 특히 'AI 시대를 대비하는 고등교육 대전환'의 서막을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강조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한 세계 신진 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가 이화여대를 찾아와 AI 연구는 물론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데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본교는 1981년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자계산학과 신설을 시작으로, 1996년 세계 최초 여자 공과대학 설립, 2022년 인공지능전공 및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신설, 2023년 독립된 단과대학으로서 ‘인공지능대학’ 신설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최고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
본교 연구진, 글로벌·융합 연구 선도
본교 연구진이 잇따라 정부 지원 글로벌·융합 연구 사업에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음악치료학과 정은주 교수팀은 예술 융합으로 불면증 극복, ‘디지털 슬리포노믹스’ 연구에 착수하고, 휴먼바이오기계공학부 최원재 교수팀은 국제 공동연구로 차세대 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 Storage, CCS)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음악치료학과 정은주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연구그룹형)’에 선정되어 2028년까지 ‘불면증 극복을 위한 예술 융합형 디지털 슬리포노믹스’ 연구를 진행한다. 본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의 학술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융합 연구 성과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단위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왼쪽부터) 정은주, 김선영, 노준혁, 이찬웅 교수 정은주 교수(책임연구자)를 필두로 의학과 김선영 교수, 인공지능학과 노준혁 교수, 이화인문과학원 이찬웅 교수, 의과학연구소 안소현 교수, 이화의학교육센터 정소미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불면증 환자의 수면 전후 심리·정서적 돌봄과 수면 중 실시간 적응형 중재가 가능한 디지털 슬리포노믹스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국내 불면증 환자가 약 13만 명 증가했으며, 불면은 우울증, 자살 위험, 알츠하이머병 등과 결합해 심각한 사회·개인적 부담을 준다. 그러나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CBT-I)는 의존성, 재발률, 낮은 순응도 등 한계를 지니며, 원인과 반응의 개인차도 커 수면 유도 효과의 개인차 극복 및 재현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불면 치료를 위해서는 사회구조적 맥락과 개인의 심리·정서 요인, 행동 및 생체반응 간 관계를 복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다학제 간 융합 연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연구팀은 음악-생체신호 동기화(synchronization) 기반 생리 반응 유도 효과, 그리고 보편성(universality)과 개인성(individuality)을 아우르는 심리·정서 중재로서의 음악의 치유적 가치에 주목해, 불면증 극복을 위한 핵심 매체로서의 음악 활용 연구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불면증 환자의 수면 전후 심리·정서적 돌봄과 수면 중 실시간 적응형 중재가 가능한 디지털 슬리포노믹스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정은주 교수는 이번 연구가 개인 맞춤형 불면증 솔루션을 도출하고, 국민 수면 건강 개선뿐 아니라 디지털 웰니스·디지털 치료제(DTx) 분야로 확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휴먼바이오기계공학부 최원재 교수팀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글로벌리더십 확보를 위한 대규모 차세대 CCUS 국제공동연구프로젝트(R&D)’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왼쪽부터) 최원재, 민배현, 이상훈 교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기술협력 활성화로 국가 에너지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에너지안보 확립 및 에너지 신시장 창출에 기여하고자 에너지국제공동R&D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본교 연구팀은 주관기관인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차세대 CCS 연구 개발에 나선다. 최원재 교수(연구책임)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민배현 교수, 이상훈 교수가 참여하는 본교 연구팀은 여수·광양 산업단지의 다중 CO₂ 포집원을 해외(호주·인도네시아) 다중 저장소와 연계하는 국제 CCS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설계 최적화를 통해 20% 이상의 효율 향상 및 불순물 관리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28년까지 총 3년 6개월 간 △국내·외 다중 포집원–저장소 연계 CO₂ 수송 시나리오 설계 및 비용·LCA 기반 최적화 △GCP(Gateway Connection Point) 허브 설계·개발 및 배관·선박 연계 수송망 구축 △저장소별 주입 전략 수립 및 안정성 평가 △AI-LCA 통합 기반 CCS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 △국제 제도 장벽 분석 및 국경통과 CCS 정책·기술 로드맵 수립 등에 나선다. 본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GS칼텍스, GS건설, 에이치라인해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씨씨유에스추진단과 본교를 비롯한 서울대학교, 인하대학교 및 포스코, CarbonNet(호주), Chevron(싱가포르), Pertamina University(인도네시아)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대규모 국제 CCS 네트워크 구축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본교 연구팀은 전과정평가(LCA)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CCS 네트워크를 도출하고, CO₂ 지중저장 과정에서의 고형화 반응(광물화, 염침전 등)을 반영한 네트워크 설계 연구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저장소 특성 기반 환경·경제성 평가 모델 고도화 연구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업단은 국내 저장용량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저장소를 활용해 국경 통과 CCS를 실현하고, LCA·경제성 분석 기반 정책 제언 및 CCS 사업모델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교 연구책임을 맡은 최원재 교수는 “CCS 통합 시스템 네트워크 최적화 및 안전성 확보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CCS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산업 탈탄소화 핵심 수단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하계 교무위원 및 보직자 워크숍, 전체 교수·직원회의 개최
본교는 2025학년도 2학기를 앞두고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워크숍, 전체교수회의, 전체직원회의를 차례로 개최, 지난 학기 성과와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며 새 학기 시작을 준비했다. 기획처(처장 이준엽)는 8월 19일(화) LG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하계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향숙 총장, 박성연 학사부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을 비롯해 교내 대학·대학원 및 부속기관 등의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향숙 총장의 말씀과 김도연 학교법인 태재학원 이사장 특강 ‘막오른 AI 시대, 대학의 길을 묻다’가 진행됐다. 이어 임규연 교무처부처장(교육)이 ‘AI 시대 전공, 교양교육 개편방안’을, 최용상 미래전략실장이 ‘이화의 평판도 향상–공동연구가 답이다’를 발표했으며, ‘AI 시대의 교육 전환과 대학원 연구생태계의 혁신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20일(수)에는 교무처(처장 신동희)가 주관하는 ‘2025학년도 하계 전체교수회의’가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선희 교목실장의 개회 예배, 신임 주요 보직자 및 신임교수 소개, 총장 말씀, 주제 발표, 부처별 업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향숙 총장은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지난 7개월 동안 이루어낸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이화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본교는 신설된 미래전략실, 융합혁신연구원,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을 중심으로 대전환적 변화에 대응하고 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며, 나눔과 섬김의 이화가치를 확산하며 이화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학기 본교는 2년 연속 ‘대학혁신지원사업’ 최고 등급(S)에 선정되며 뛰어난 교육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본교 법전원은 변호사 시험에서 수석합격자를 배출하고 재판연구원(11명, 전국 4위) 및 검사(8명, 전국 1위) 임용을 기록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2학기에는 국제공동융복합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Ewha Global Excellence Program(EGEP)를 시행하고, AI 마이크로 전공 및 모듈화 과목 신설 및 마이크로디그리·나노디그리 등 유연한 교육모델 개발을 이어가며, 연구·교육 혁신의 기반이 될 탄탄한 재정 기반과 행정 효율화를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특히 내년은 창립 140주년이 되는 해로, 이화여대가 걸어온 도전과 헌신의 여정을 기념하며 앞으로의 140년을 준비하기 위한 학술 행사와 전시, 공연, 편찬 작업 등 여러 가지의 기념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며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며 이화의 구성원임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이화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바를 각인시키며 다시 한번 새 시대, 새 이화의 르네상스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윤실 대학원장이 ‘대학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활성화의 방향성과 목표, 구체적 방안 및 준비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신동희 교무처장, 이준엽 기획처장, 조윌렴 연구처장이 부처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22일(목)에는 총무처(총무처장 이창온)가 주관하는 ‘2025학년도 하계 전체직원회의’가 학관 고려아연강의실(251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총장 말씀과 직원 표창, 신임직원 소개, 각 부서별 발표 및 주요 업무보고, 정년·명예퇴직 직원 환송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기에는 1명의 교외포상자를 포함해 총 16명 우수직원 표창이 진행됐으며, 새롭게 이화가족이 된 18명의 신임직원을 축하하고 5명의 정년·명예퇴직 직원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학교 현안과 사업에 대해 공유하며 새 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2025학년도 하계 교수 정년퇴임식 개최
'2025학년도 하계 교수 정년퇴임식'이 8월 20일(수) ECC이삼봉홀에서 열렸다. 교무처(처장 신동희)는 정년퇴임을 맞은 교수의 학문적, 교육적 업적을 기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선희 교목실장의 개회 예배로 문을 열었으며, 이향숙 총장이 퇴임교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이어 "오랜 시간 이화의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가족, 제자, 지인들과 함께 퇴임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한 김도훈 교수, 소병수 교수, 이상돈 교수, 강애란 교수, 정재삼 교수, 김광호 교수, 홍영예 교수, 김동근 교수는 인사 말씀을 통해 학교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하며 소회를 밝혔다. 오는 8월 31일(일) 이화 교정을 떠나는 정년·명예퇴임 교수의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 (소속 대학(원) 편제순) 박혜경 교수 | 통역번역학과 박혜경 교수는 2002년부터 23년간 본교 통역번역대학원 통역번역학과에 재직하며 통번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에 헌신했다. G20, 한일 정상회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비롯하여 3,000회 이상의 국제회의 통역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교재를 발간하고, 평창올림픽 등 국가 행사에 인력을 파견하며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산학연 협력을 통해 졸업생의 진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이화선도융합연구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 등 교내외 융합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AI·ICT를 접목한 다수의 특허·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통번역 교육 디지털화를 이끌며 본교 통역번역대학원의 미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김도훈 교수 | 불어불문학과 김도훈 교수는 1995년 본교 불어불문학과 부임 이래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 연극 기호학, 프랑스어권 지역학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구를 통해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창출했다. 독창적인 연구 성과들을 통해 전통적인 불문학 연구의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시대를 선도하는 연구 주제를 개발해 인문학의 외연 확장에도 현저한 공헌을 했다. 지난 30년간 연구 성과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여 부단히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 환경을 개척하면서 학교 발전에 기여했다. 디지털 인문학과 프랑스어권 지역학 교과목 개발을 주도했으며, 공연·영상 예술 연구에서 쌓은 역량을 기반으로 대학원 미디어예술인문학 협동과정을 창설하고 초대 학과장을 역임했다. 박찬길 교수 | 영어영문학부 박찬길 교수는 1994년부터 31년간 본교 영어영문학과에 재직하며 영국 낭만주의 시 연구와 디지털 인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 최초의 디지털 인문학 포털 ‘EPASIA’를 개발·운영해 인문학 연구 환경을 혁신했으며, BK21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영어영문학과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통번역대학원 초대 교학부학장을 맡아 대학원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으며, 영어영문학과 BK사업단장, 국제교류처장, 영미학융합연구소장 등 다양한 보직을 통해 영어영문학과와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외적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학술 활동과 함께 영어영문학회 학술지 편집이사, 영미문학연구회 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영문학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다. 조동호 교수 | 북한학과[대학원] 조동호 교수는 2007년 부임 이래 본교 북한학[대학원]과 설립과 정착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북한 경제·남북경협을 포함한 남북관계 전반 연구에서 세계적 권위를 확립했다. 2013년 북한학과 창설을 이끌고 북한학과장 및 통일학연구원장으로서 학문적 기반을 확고히 했으며, 대외적으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대북정책 수립, 정상회담 준비 등에 기여했다. 다수의 저서와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며 북한 연구의 모범을 제시하고, 북한 경제 연구를 주류 영역으로 정착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석·박사를 배출하는 등 학문·교육·정책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소병수 교수 | 통계학과 소병수 교수는 1991년부터 34년간 본교 통계학과에 재직하며 학과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헌신하고 그 위상을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통계적 추론, 시계열 분석, 베이지안 통계 등 이론통계학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해 한국 이론통계학의 토대를 마련했다. 『현대통계학의 이해와 응용』, 『응용통계학입문』 등 저서를 집필했으며, 이론 통계학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 대학원생 교육에도 힘쓰며 우수한 강의를 펼쳤다. 30명 이상의 석·박사를 지도하여 학계와 산업계 핵심 인력을 배출했으며, BK21 사업과 한국통계학회 활동 등을 통해 통계 및 데이터과학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오만숙 교수 | 통계학과 오만숙 교수는 1992년부터 본교 통계학과에서 재직하며 베이지안 통계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헌신했다. 『R과 JAGS 몬테칼로와 함께하는 베이지안 통계추론』 등 저서를 바탕으로 한 심화 강의로 학부·대학원 교육의 수준을 높였으며, , , 등 국제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베이지안 추론 이론과 방법론 발전에 기여했다. 학과의 안정적 운영과 기반 확립에 힘쓰고 학계·산업계에서 활약하는 통계 전문 인재 양성하며 학과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화통계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연구 역량 강화를 주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통계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계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였다. 강원 교수 | 물리학과 강원 교수는 1992년 본교 물리학과에 부임한 이래 교육과 연구 양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학과와 학교 발전에 기여했다. 물리학을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학생들을 지도하며 후학 양성에 기여하고, 응집물리 실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유기 전도체의 고압·고자기장 조건에서의 성질을 연구하며, 스스로 실험 장비를 설계해 고정밀 물성 측정을 가능케 함으로써 독창적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후속 세대 교육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저차원 물질의 초전도 현상, 양자 진동, 홀 효과 등 다양한 양자 특성을 규명하며 차세대 전자소자 개발에 기초를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다수의 학술 논문 발표와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학계에 널리 알렸으며, 다양한 학회·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문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남원우 교수 | 화학·나노과학과 남원우 교수는 1994년부터 31년간 본교 화학·나노과학과에 재직하며 세계적 수준의 ‘산소 화학’ 연구를 이끌며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헌신했다. 효소 모방 연구를 통해 철-산소 중간체의 합성·구조·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산소-산소 결합 형성 및 물의 산화 반응 연구로 그린에너지 화학 발전에 기여했다. , 등 최상위 학술지에 44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독보적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훔볼트재단 연구상(2023), 대한민국학술원상(2022), 한국과학상(2015)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Einstein Visiting Fellow(2024)에 선정되고, 프랑스 CNRS Ambassador(2025)로 초청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홍콩대학, 북경대학, 남경대학, 시안대학 등 많은 대학에서 명예교수 또는 초빙석좌교수 등으로 추대받아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박중기 교수 | 에코과학부[대학원] 박중기 교수는 본교 에코과학부[대학원]에 24년간 재직하며 생물다양성 및 계통진화학 분야 연구와 교육에 헌신했다. 분류학·집단유전학·분자계통학·계통생물지리학·비교유전체학 등 통합 연구로 국제 SCI급 80여 편을 비롯해 약 12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남방큰돌고래·돌기해삼·대추귀고둥 등 국내 주요 해양생물의 유전체를 세계 최초 해독해 최정상급 국제학술지에 출판하며 야생생물 유전체 연구를 선도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보고 대상(2022), 하은생물학상(2025), 이화학술상(2025) 등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동물분류학회장, 한국생물과학협회장,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을 비롯해 다수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학문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상돈 교수 | 환경공학과 이상돈 교수는 2003년부터 22년간 본교 환경공학과에 재직하며 생태·환경 보전 연구와 정책 발전에 기여했다. 람사르 STRP 과학기술 전문위원, IUCN 종보전·보호지역 분과 회원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며 한국 생태연구의 위상을 높였다. 국가환경연구원 창립멤버로 환경영향평가 제도·기법 개선을 주도하고, ICT 기반 평가 지원시스템 개발, 기후변화·생물계절학 연구, 장기생태조사 등으로 생태 보전 연구 기반을 확립했다. , 등 SCI급 학술지에 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교내 공학융합연구소장,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언론·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 인식을 제고하는 등 생태 보전 연구와 시민의식 제고에 기여했으며, 이러한 학술·교육·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2006), 국무총리상(2011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강애란 교수 | 서양화전공 강애란 교수는 31년간 본교 서양화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창작·연구·기획을 아우르며 여성주의 시각예술과 학제 간 융합 교육을 선도했다. 학교의 비전과 시대정신을 예술적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여성주의 시각예술가로서 일본, 미국, 유럽, 러시아 등지에서 총 46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주요 국제 비엔날레 참가, 다수 수상 경력으로 국제적 예술가로 인정받았다. 조형예술대학 학장, 한국여성연구원장 등 보직을 역임하며 학제간 융합교육을 선도하고, 대학미술협의회 부회장, 한국융합미술치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여 학문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공 담론을 개척했다. 이화크리에이티브아트센터 설립, 융합미술치료학 박사과정 신설 등 교육 혁신을 주도하며 학과와 학교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박은혜 교수 | 유아교육과 박은혜 교수는 1983년 이대부속유치원 교사로 시작해 1995년 본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부임, 36년간 유아교육 연구·교육·정책 발전에 헌신했다. 2005년 첫 출판 이래 6번의 개정판을 낸 『유아교사론』 등 52권의 국내외 저역서와 약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교사교육과 교육과정의 질 향상에 기여했고, 31명의 박사를 배출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두 차례의 학부 강의 우수 교수, 교육대학원 강의 우수교수, 베스트 사이버 캠퍼스 강의 등 교육에도 힘을 기울였으며, 50여 건의 국가 정책연구 및 국가수준 교육과정 개발 성과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3차례 수상했다. 세계유아교육기구(OMEP) 세계 회장을 비롯한 활발한 외부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인권 및 국제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으며, 이화어린이연구원장, 부속유치원장, 교육대학원장, 사범대학장 등 보직을 역임하며 유아교육과와 사범대학, 그리고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정재삼 교수 | 교육공학과 정재삼 교수는 1995년부터 30년간 본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연구 및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썼다. 교육테크놀로지, 요구분석, 프로그램 평가, 리더십 개발 등 다양한 교과목을 강의하며 교육공학을 이끌어 갈 차세대 전문가들을 길러내는데 헌신했다. 50여 권의 저서와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교육공학과 인재개발 연구 기반을 공고히 하였다. 교육공학과장을 비롯한 다양한 보직을 맡아 교육공학과 학부 및 대학원, 교육대학원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한국교육공학회·한국기업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정부 부처·기업 자문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쳤다. 이소현 교수 | 특수교육과 이소현 교수는 1993년부터 본교 특수교육과에 재직하며 학과와 학교 발전에 헌신하고, 자폐 범주성 장애, 유아특수교육, 통합교육 분야의 선구자로서 학문적 토대를 마련했다.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수아동교육』, 『자폐 범주성 장애』 등 저서를 집필하여 개념 보급과 교육 확산에 기여했다. 이러한 학문적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사회적기업 ㈜오티스타를 설립해 장애인 고용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벙받아 국무총리 표창(2020)을 수상한 바 있다. 특수교육과장, 특수교육연구소장, 교직부장 등의 보직을 거치면서 특수교육과의 발전에 헌신했으며, 대외적으로 한국유아특수교육학회장, 한국자폐학회장으로 봉사하며 학회 발전과 학제 간 협력을 이끌었다. 윤정구 교수 | 경영학부 윤정구 교수는 2007년 본교 경영대학 부임 이래 인사조직·조직행동 분야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며 품격 있는 여성 경영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100여 편의 국내외 논문과 다수의 저서를 통해 진성리더십, 조직생태계, 플랫폼 리더십 등 현대 경영 리더십 담론을 확장했고, 20여 년간의 공동연구로 ‘관계응집이론’을 정립해 국제적 학문 성과를 거두었다. 경영대학 교학부장, 경영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연구 기반을 강화했고, 학술·행정·사회봉사 전반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또한 영국 , 미국사회학회 의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한국인사조직학회 편집장으로 학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효근 교수 | 경영학부 김효근 교수는 1992년부터 30여 년간 본교 경영대학에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에 헌신했다. 경영대학장, 경영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하며 학문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정비하고, 비학위과정 신설, 운영 확대 등 경영교육 혁신을 이끌었으며, 공연예술대학원장 및 공연문화연구센터 소장으로서 경영학과 문화예술의 융합에 선도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대외협력실장, 국제교류처장, 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학교의 위상 제고 및 발전에 헌신했다. ‘내 영혼 바람되어’, ‘눈’, ‘첫사랑’ 등을 작곡한 예술가이기도 한 김 교수는 인문·사회·공학·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적 연구로 관심사를 확장하며 예술생태계 발전에 힘썼으며,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한국지식경영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학문·정책·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진호 교수 | 경영학부 김진호 교수는 1995년 본교 경영학과에 부임해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하며 교육 혁신과 학문 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 ‘투자론’, ‘금융기관론’, ‘리스크관리’ 등 재무 핵심 과목을 강의하며 강의우수교수로 선정된 바 있으며, 경영대학이 우수한 여성 경영 인력의 산실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금융시장·자산운용·리스크관리 분야 연구를 수행해 , 등을 비롯한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 발표했다. 현대 금융 리스크 측정기법의 국내 적용 연구와 다수 저서를 통해 금융지식 확산에 기여했으며, 학회 부회장·편집위원장 등으로 학술 발전을 이끌었다. 대외적으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민연금 등에서 정책 자문을 수행하며 금융 안정과 건전성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지홍민 교수 | 경영학부 지홍민 교수는 2001년부터 본교 경영대학에 재직하며 연구, 교육, 봉사를 통해 경영대학과 학교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보험, 연금, 리스크관리의 선도적 연구자로 등 저명한 국제, 국내 학술지에 수십 편의 영향력 있는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세계적 학술지인 의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경영대학장·국제교류처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맡아 경쟁력 있는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선순환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대외적으로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고용노동부 등 정책기관의 자문과 여러 회사들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면서 금융정책 및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개발에 노력하였다. 김광호 교수 | 의학과 김광호 교수는 1995년부터 30년간 본교 의과대학에서 대장암·항문질환 진료·연구와 전문의 양성에 헌신했다. 대장내시경 교육과 복강경 대장암 수술 도입·확산을 주도하고, 다수의 연구를 통해 효율적 수술·치료법 발전에 기여했다. 목동병원장 재임 시 병원 운영 안정화와 마곡 부지 확보를 이끌었으며, 전공의 근무시간 주 80시간 합의로 수련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으로 전문의 제도 정착, 국제학회 개최, 한중일 공동연구를 추진해 학문의 세계화를 이뤘다. 언론 기고와 심사평가원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정책 개선에도 힘썼다. 홍영예 교수 | 호크마교양대학 홍영예 교수는 2008년 부임 이후 17년 6개월간 본교 교양영어실·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소통교육실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능력 향상에 헌신했다. 영어라운지 튜터링 제도를 도입해 회화 환경을 개선했고, ‘College English’·‘Advanced English’ 수업을 통해 학문적 영어 활용 능력을 높였다. 영어학 박사로서 다양한 연구를 발표했으며, 저서 『영어학의 이해』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이화영어캠프를 기획·발전시켜 스피킹마스터프로그램(SMaP)으로 정착시키는 등 영어 교육 혁신과 국제화에 기여했다. Thomas E. Webster 교수 | 호크마교양대학 Thomas E. Webster 교수는 본교 호크마교양대학 소속으로, 교육기술과 언어교육 융합을 선도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한국 대학 영어교육 현장의 기술 활용 분석, 모바일·SNS 기반 학습법, 기술 리터러시 교육 전략 등을 제시하며 교육 혁신을 주도했다. 또한 스마트폰·SNS 활용, 사전 유지관리 정책, 디지털 매체 활용 촉진 등 실질적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썼으며, 교실 현장과 교육학적 전략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김동근 교수 | 교목실 김동근 교수는 1996년부터 29년간 본교 교목실 음악 담당 교수로 재직하며 채플의 제도·문화 발전과 음악적 방향성을 선도했다. 세계 유수 무대에서 활약한 바리톤 성악가로서, 미국과 국내에서 오페라·오라토리오·독창회 활동을 펼치며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채플합창단·이화합창단·샬롬중창단 지도교수로서 채플 음악 수준 향상에 기여했으며, 채플 대표곡 개사를 통해 예배의 상징성과 공동체성을 강화했다. 또한 국제유학생선교회 지도교수로서 외국인 학생의 정서적·문화적 적응을 도왔고, 남성교수중창단 활동을 통해 학교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김동하 교수팀, 차세대 초분자 광학소재 기술 <사이언스>지 게재
100일 이상 구조·성능 안정성 유지, 난제였던 적색까지 구현 성공 산업 응용 가능성 높이며 차세대 3D·양자광학 핵심기술로 주목 화학·나노과학과 김동하 교수 연구팀이 가시광 전 영역에서 고효율의 원편광을 구현하는 별모양 블록 공중합체 기반 키랄 초분자 광학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구현이 어려웠던 적색 원편광까지 안정적으로 발현시키고, 장기간 초분자 키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성과는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이자 과학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에 8월 14일(목) 게재되며, 이화여대의 국제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원편광 발광은 빛의 전기장이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방출되는 현상으로, 3D 디스플레이, 양자광학, 위조 방지, 스핀트로닉스 등 차세대 광전자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 선형 블록 공중합체 기반의 키랄 소재는 구조적 불안정성과 낮은 키랄 전달 효율, 발광체의 불안전성 등으로 강한 원편광 구현이 어려웠으며, 특히 장파장(적색) 영역의 원편광 구현은 기술적으로 큰 난제였다. 김동하 교수팀은 이에 착안해 비키랄 별모양 구조의 양친성 블록 공중합체와 키랄 저분자(R/S-만델산)를 수소결합으로 결합하고, 열 처리를 통해 키랄 공동조립을 유도하는 기술을 설계했다. 이 조합은 열 처리 과정에서 나노벨트 구조에서 나선형 마이크로섬유로 발전하는 계층적 키랄 조립체를 형성했으며, 나선의 방향성(handedness)은 사용된 만델산의 광학이성질체에 의해 결정되었다. 계층적 키랄 초분자 공동 조립을 통한 풀컬러·고효율 원편광 활성 소재 제작 모식도 연구팀이 제작한 초분자 조립체는 기존 선형 블록 공중합체 기반 조립체보다 훨씬 강한 키랄 광학 특성을 보였으며, 기계적 성능도 향상되었다. 또한 상온에서 100일 이상 키랄 광학 특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했고, 반복적인 가열·냉각 순환 후에도 성능 저하 없이 우수한 안정성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비키랄 발광체(친수성·소수성 염료, 응집 유도 소광·응집 유도 발광 형광체,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를 키랄 공동조립에 도입해 청·녹·적색의 풀컬러 원편광을 구현했고, 발광 효율과 발광 수명이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원편광 발광 효율은 기존 고분자 조립 기술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흥미롭게도, 연구팀은 농도와 용매 증발 속도를 조절해 키랄 광학 특성의 ‘방향성’을 전환하는 데도 성공했다. 저농도·느린 증발 조건에서는 열역학적으로 안정한 나선형 구조가 형성된 반면, 고농도·빠른 증발 조건에서는 비평형 상태의 밀집된 막대형 구조가 형성되어 키랄 광학 특성이 반대 방향으로 바뀌었다. 이 공동조립 조건에 따른 열역학적·동역학적 안정 구조의 형성 메커니즘은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으로 규명되었다. 김동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별모양 고분자 기반 계층적 키랄 공동조립 기술은 키랄 광학 특성, 안전성 및 범용성이 뛰어나, 키랄광학소자, 스핀트로닉스, 정보암호화, 바이오이미징 등 다양한 분야에 차세대 광학 소재로서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동하 교수, 김민주 박사,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즈췬린 초빙석좌교수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강하고 전환 가능한 키랄 광학 특성을 지닌 계층적 키랄 초분자 조립체(Hierarchical chiral supramolecular assemblies with strong and invertible chiroptical properties)」은 한국연구재단의 자율운영중점연구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본 국제공동연구 성과는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민주 박사(지도교수 김동하, (현)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박사후연구원)가 제1저자로서 수행하였으며, 공동교신저자로는 이화 프런티어 10-10 사업의 일환으로 초빙된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의 즈췬린(Zhiqun Lin) 초빙석좌교수, 중국 지린대학교의 종위안려(Zhong-Yuan Lu) 교수, 미국 미시간 대학교의 니콜라스 코토브(Nicholas A. Kotov) 교수, 중국 칭화대학교의 전중양(Zhenzhong Yang) 교수 등 나노소재 및 에너지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했다. 본 연구를 주도한 김동하 교수는 고분자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바탕으로 에너지·환경·디스플레이·메모리 및 생의학적 진단·치료 영역을 아우르는 다학제 융복합 분야에 대한 연구를 폭넓게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화학회 고분자화학분과 학술진보상 수상(2012), 이화우수연구교원 선정(2013), 고분자학회 중견학술상 수상(2015), 본교 이화펠로우 선정(201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2017·2018),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2017), 영국왕립학회 펠로우 선정(2017), 한국공업화학회 이엔에프창의혁신상 수상(2018), 과학기술ㆍ정보방송통신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2019), 한국고분자학회 KOPTRI 고분자학술상 수상(2019), 한국공업화학회 이녹스학술상 수상(2023), 한국고분자학회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2025) 등을 통해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행하는 ,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에서 발간하는 저널 및 한국전기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저널의 부편집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영국왕립화학회 발간 ··, 중국 칭화대학교 발간 및 미국 OAE Publishing Inc. 발간 등을 포함한 다수의 국제 학술지의 자문위원·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밝은 미래를 여는 이화의학의 새로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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